체류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 신청할 여유가 안됐기 때문에
현지에 가서 해야할 상황이었는데,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는 가자마자 서둘러야 한다고 권해주었다.
사이트를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었는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친절하게 안내는 해준다.
문제는 내가 그 사이트를 읽는 방법을 모른다는 거.
첨부된 링크의 사이트들이 안 열린다는거...
그래서 학교에 문의 하였다.
JKU의 international welcome center
여튼.
https://www.linz.at/english/index.php
요 사이트에 린츠라이프 소개되어 있고.
https://www.linz.at/english/life/7403.php
요 사이트에 체류 허가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사이트 개편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서 준 링크랑 현지에서 준 링크랑 다르더라고.
여튼
드디어.. 좀 깔끔하게 정리된 UX/UI를 가진 사이트로 접속을 했다.
안내된 사이트 들어가보니
오스트리아 체류는 3개월까지 무비자로 가능하다.
6개월 이상 체류하는 것이 아니라면,
최대 6개월 동안 오스트리아에 체류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체류 신청권을 얻는 방법이 있다.
이 조건의 외국인에게는 오스트리아 외국인법(FPG) 조건이 적용된다.
다음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www.ris.bka.gv.at
는 등의 말들이 적혀 있다.
그리고 또 어쩌구 저쩌구 써있다.
아 읽기 귀찮아서 30분 동안 읽을바에 가자.
에잇... 그냥 발로 뛰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찾아 갔다. 어짜피 숙소 근처니까.
"Neues Rathaus" <-- 요기 (구글맵 검색하면 나옴)
우리말로 그냥 '관청건물'이라고 부르겠다. 이 건물에 시의회 뿐 아니라 이관청 저관청 이것저것 다 있다. 그래서 그냥 관청 건물이라고 한다.
여기에 Magistrat Linz도 있고, Aufenthaltstrecht 부서도 있다. 이 두 곳이 나에게 필요한 곳이다.
거주지 등록은 Magistrat Linz의 로비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사무실에서 하고,
체류자격에 대해서는 건물 밖으로 나가서 우측길에 바로 나 있는 Aufenthaltstrecht 사무실 입구로 들어 가면 됨.
가자... 어쨌든...
내 숙소에서 멀지도 않으니 도나우강도 즐길겸 출발했다. 한 1키로 산책?
나는 강남 사람이니 강북에 있는 Magistrat Linz를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넌다.
다 왔다.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센터가 보인다. 저기는 아직 못 가봤지만 꼭 가봐야지...
버스정거장 근처에 지하보도 입구가 있다. 지하보도를 건너자.
이제 지하보도를 건너면 바로 입구가 보일 것이다.
로비로 진입했다. 지난주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주에 엄청 많네...이런이런...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창구 앞에 안내 테이블이 있다. 그 오른쪽에는 번호표가 있다.
일단 번호표를 뽑자.
거기 노트북 앞에 있는 언니에게 문의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나도 줄을 선다.
거주등록 사무실은 로비의 오른쪽에 바로 있다.
지난주 거주 등록 했던 곳... 지난주 왔을때 비자 사무실도 들를걸... 이렇게 일을 띄엄띄엄 하다니... ㅠ.ㅠ
안내 테이블 언니 앞에 줄서서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문의 하였다.
내 앞에 계신 여성분들이 흐느끼면서 이야기하는데 유크레인 어쩌구 하는거 보니,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이민자인가보다.
너무 안타깝다.
안내해주는 언니가 유크레인 언어가 되는 사무실로 그분들을 안내해줬다.
내 차례가 되었다.
"나는 지난주에 거주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4개월 이상 체류 할 수 있도록 허가증을 받아야 합니다. "문의하였다.
친절하게 사무실을 안내해주신다.
내가 가야할 사무실은 Aufenthaltstrecht 이다. 거주권. 이런 뜻이니까. 체류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실이겠지. 학생비자 이런거.
위치는 아르스 엘렉트리카에서 관청 건물을 바라봤을 때, 왼쪽 측면에는 거주증명서 발급받는 로비 입구이고, 오른쪽 측면에는 비자 사무실이 있다. 나는 엄청 뺑뺑 돌면서 해맸는데... 어이없는 쉬운 위치에 있었음...
사무실에 들어가서
안내 데스크 앞에 줄서서 기다렸다가 문의 한다.
비자때문에 왔어요.
예약하셨어요?
아니요.
예약하셔야 되요.
네 알아요. 예약좀 해주세요.
그랬더니 예약해 줬다.
특별히 물어보는 것은 없고, 돌아가는 비행기편은 예약하신건가요? 만 물어본다.
근데... 비자 만료 40일을 앞둔 날에 예약이 됐다.
이런이런... 예약이 밀려 있구나...T.T
제가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늦게 미팅을 잡아도 가능할까요? 물어보니...
I think so. 한다.
일단 믿어보자.
결론적으로 6개월 이내 단기 체류 신청도 학생 비자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약(테아민)을 잡아야되니까
나는 현장 가서 빈 시간 바로 잡은거고,
예약날 6개월 체류던 학생비자던 신청서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6개월 체류의 경우 비행기표만 있다면 무리 없이 처리되는 듯 하다.
학생비자면 어쩌구어쩌구 제출해야할 서류가 많다.
6개월 체류라 하더라도
기한 안에 안되면 나갔다 오셔야 되요.. 이런다.
머 당연하지. 그건 알고 있었어...
흠... 머... 가능할거라는 희망을 가져보자.
>>>> 체류 허가 절차에 대한 답신 내용
I advise you to read this website https://oead.at/en/to-austria/entry-and-residence/residence-permit-student-no-mobility-programme very carefully. It gives you all the information on the permit you need.
You can apply for the residence permit directly at the Magistrat Linz after your arrival, if you plan to live in Linz. Here are the contact details: https://www.linz.at/english/life/7403.php. You have to make an appointment through this website: https://www.linz.at/db/etermin/?id=1980235.
Please note that you are not permitted to overstay your visa-free stay (90 days). We therefore recommend that you apply as soon as possible after entry. If the residence authority does not decide within the visa-free time period or the stay with a visa, you will have to await the decision in Korea. Please also inform the residence authority about your new contact details.
If you have further questions, don’t hesitate to contact me. if you are already in Linz, you can also come to our office (https://www.jku.at/en/international-welcome-center-and-student-ombuds-office/).
>>> 필요서류
>>> 학생 비자 신청 서류 안내 사이트
https://oead.at/en/to-austria/entry-and-residence/residence-permit-student-no-mobility-programme
>>>> 법률 확인
https://www.expatica.com/at/living/gov-law-admin/crime-in-austria-88882/
기타 관련 법안들 참고
--- 불법체류가 되면 : 6주 구류되거나, 5000유로~15000유로 벌금 냄. 불법체류가 된다고 모두 처벌 받는 것은 아니고, 걸려야 처벌 받음. 조용히 있다가 출국하면 괜찮을수도 있음. 그러나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불법 체류는 하지 말것. 비자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고, 이미 서류가 접수된 상태애서 승인이 확실한 상황이라면 체류기간을 넘겼어도 문제 삼지 않음.
보통 90일 관광비자로 가서 학생 체류 허가증을 신청하자면 일정이 빠듯해서 불법 체류 문제에 엮이게 됨. 쉥엔 협약 지역에 180일간 90일 체류해야 하므로, 불안하면 중간에 비쉥엔 국가로 여행을 가서 대기하도록 함. 터키나 크로아티아 정도?
이러한 문제에 엮이지 않기 위해서 한국에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면 됨. 학생 비자를 가지고 있으면 체류 허가를 얻기까지 넉넉한 시간적 여유가 있음.
--- 쉥엔 협약국
대한민국 국민은 유럽 26개국에 90일간 무비자 여행 가능하며, 180일이내에 90일을 넘겨 머물 수 없다.
* 쉥겐협약 가입국: (26개국)
오스트리아, 프랑수, 핀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 스웨덴, 독일,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폴란드, 헝가리,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몰타,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 비쉥겐국가 국민이 체류할수 있는 기간:
출국일 기준으로 180일 이내에 90일간 무비자 여행 가능. 입국일 기준 아님.
입국일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 이유는 1월 1일에 입국한 사람이 6월 28일에 경찰에 걸렸다 치자. 그럼 하루 출국했다가 다음날 다시 입국해도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 출국일을 기준으로 삼게 되면, 6월 28일에 추방되고, 그로부터 3개월 지나야 입국할수 있게 된다. 그래서 개정된 법으로는 출국일 기준으로 계산하게 됨.
>>> 린츠 여행
https://www.linztourismus.at/en/lei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