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전시공연문화

괴산 나들이 갔다가 들른 우즈벡 식당

카리스χάρης 2022. 9. 20. 23:22



원래 괴산 놀러 갈 계획이었는데, 증평으로 수정...
그곳에서 우즈베키스탄 식당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예전 추억을 떠 올리며,
맛에 취하고 여행 이야기에 취한다.

부하라, 사마르칸트, 타슈켄트, 우르겐지 등 생각 나는데로 말해 보는데, 여기저기 기억이 섞여서 어디가 어디였는지도 모르겠다.
호텔 방에서 바퀴벌레가 나와도,
기껏 가져간 드론을 압수 당했어도,
다른 많은 좋은 기억들이 우리로 하여금 우즈벡을 그리워 하게 만든다.

너무 좋은 순간을 선물해준 식당이었다.
기억의 서랍을 건드려줬다.






안성에 돌아와서 저녁산책좀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또 배 선물이 와 있네..
한국 떠나면 많이 그리워질테니 열심히 먹어둬야지...
감사한 하루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며
아름다운 삶의 자세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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