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자유칼럼

志士仁人 殺身成仁

카리스χάρης 2023. 9. 28. 18:15

 

志士仁人 殺身成仁

(지사인인 살신성인)

 

 

뜻풀이: 

뜻이 있는 선비로써 어진 사림이라면, 

나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일을 한다. 

 

-도마 안중근- (Thomas)

 


 

안중근 간단 요약

 

- 가족사 및 어린 시절 - 

 

1879년 9월 2일 황해출생

1910 3월 26일 사형

고려말 명유 안향의 후예, 대지주, 향반 계층.

 

부친 안태훈이 개화에 적극적 청년이었으나 1884년 갑신정변 실패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 

조선정부 탄압 대상이 됨. 

이를 계기로 가족이 깊은 산골 청계동에서 살게된다. 

 

안중근은 시골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 

7세부터 조부 아래 10여년 유교경전 및 역사를 익히고, 

산을 타면서 사냥 사격술 등 신체 단력도 하며 성장함. 

 

어리지만 약한 나라를 걱정하였고, 학자보다는 장부로써 기억되길 바랐다.

 

 

- 천주교도로써의 삶-

 

19세에 아버지 영향으로 천주교에 입교하였다. 1897년.

천주교 전파에 수년간 힘을 쏟았다. 

청계동에 황해도 두번째 천주교 본당의 설치에 힘을 보탰고, 

홍 신부가 부임하면서 청계동은 황해도 포교사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때 토마스(도마)라는 영세명을 받음. 

홍신부로부터 국제 정세에 대해 이해를 넓힘. 

포교활동을 하며 일반 대중을 만날 기회를 많이 가졌음. 

이들의 억울한 처지를 대변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됨. 

 

 

- 계몽 운동가로써의 삶-

 

곽신부님의 권유와 함께, 교육을 통한 구국 운동을 시작한다. 

진남포 이주하여 삼흥학교 설립. 처남이 자금 기부함. 

천주교 계통의 돈의학교를 인수함. 

서우학회에 관계함.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 참여. 가족 모두의 장신구를 헌납함. 

 

 

- 의병으로써의 삶 - 

1907년 고종퇴위 및 망국의 상황에 해외 망명 단행.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여 계동청년회 가입하여 의병 기의 계획 추진. 

동의회 조직(의병과 다름 없음)

홍범도와 작전계획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엄인섭과 일본 수비대 급습 진지 점력의 전과 올림. 

그러나 포로 석방이 문제가 되어 의병 분열됨.

1909년 1월 11명의 동지들과 단지 동맹 맺음. 

당장 의병 재기가 불가 하지만 뜻을 굽히지 말고 

기회를 기다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자는 동맹임. 

 

 

- 이토 히로부미 사살 - 

히로부미가 만주를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거 추진. 

우덕순과 함께 블라디보스톡 출발 1909년 10월 21일. 

10월 26일 9시 이토 히로부미 실은 열차 하얼빈에 도착. 

기차안에서 코코프체프와 회담 나눈 후, 9시 30분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냄. 

관민과 인사를 나눈 후 이토 히로부미가 귀빈 열차쪽으로 몇 걸음 내딛었을 때,

 

안중근은 러시아 의장대 후방에 서있었음. 

이토가 자기 앞을 조금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오는 찰나에 뛰쳐나가

브라우닝 8연발 권총 네발 발사함. 10여보의 거리였음. 

세발이 명중. 

'코레아 우라(대한 만세)'를 외침. 

 

 

- 투옥과 사형 -

의거 직후 잡힘.

10월 30일부터 신문받음. 

재판은 불법으로 진행됨. 

러시아 지역에서 당사자가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일본법률에 따라 일제가 재판할 권리가 없었음.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 받음. 

이 시기까지 안중근은 집필에 열중. 

안응칠 역사, 동양평화론.

안응칠 역사 1910년 3월 15일 집필 완성. 

 

1910년 3월 26일 사형 집행. 

동양평화론은 10여일간 집필함. 미완성. 

 

 

-동양평화론의 내용-

 

안중근은

'일본국민을 구원하기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다.'고 법정에서 주장함.

동양평화론에 근거한 것임. 

 

서양의 침략에 대응해 한, 청, 일본 삼국이 일치 단결해야 한다. 

각각의 독립을 유지한 가운데 단결을 이루어야 한다. 

태국, 미얀마등의 아시아 국도 모두 뭉쳐야 한다. 

 

서양을 막는 것은 제국주의적 침략에 대항함으로써 독립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 

서양을 배척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천주교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음. )

일본이여 침략성을 버리고 평화에 동참하라. 

 

이토 히로부미는 동양 평화를 파괴하는 자이므로 처단하였다. 

 

하얼빈 의거는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 일본을 위한 것이었다. 

일본이 러시아와 야합하여 동양의 평화를 해하도록 둘 수 없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안중근에게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205XX7910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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