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lentos.at/en 보랏빛 분홍빛 렌토스. 쌀쌀한 듯 시원한 듯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다. 금요일 저녁이다. 맥주 한잔 마시며 강바람 맞으러 궈궈 도나우로~~~ 궈궈 렌토스로~~~ 사람들이 낮보다 많다. 그냥 강 주변에서, 렌토스 안 공터 등에서 친구와 만나 담소 나누는 사람들. 반려동물이랑 산책하고 쉬는 사람들. 사색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왁자지껄 떠드는 청소년들도 물론 있고. 쉬면서 담배 피는 사람들 많고, 걸으면서 피는 사람들도 많고. 담배 냄새만 없으면 참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