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와서 보니 여기는 코로나가 없는 시대로 돌아갔다고 봐도 좋을만큼 엄청 자유롭다. 카페나 클럽에서 새벽까지 술마시고 춤추며 놀아도 되고, 공원이나 길거리에 마스크 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편 우리나라는 여전히 위기감을 안고 살아간다. 도대체 얼마나 차이가 나길래? 그래서 궁금했다. 비교해 보자.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오스트리아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면 대부분 마스크를 안한다. 마스크도 일주일씩 쓰는 사람도 많다. 야외 활동할 때는 안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고, 마스크에 예민한 사람도 없는 것 같다. 병원은 당연히 마스크 규제가 엄격하고, 그에 준하는 요양원, 슈퍼마켓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공식적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우나, 수영장 이런데는 마스크 없는 세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