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삼취미/교육이론

Extended Mind Theory (Clark and Chalmers)

카리스χάρης 2026. 4. 1. 23:54

 

 

 Hutchins의 분산 인지와 Andy Clark & David Chalmers의 연장된 마음 가설(The Extended Mind)은 같은 뿌리에서 나와 서로를 보완하는 형제 같은 이론들이다. 

 

1. 연장된 마음 가설의 핵심: "기능적 동등성"

Clark와 Chalmers는 인지 과정이 뇌라는 생물학적 경계를 넘어 외부의 물리적 도구로까지 확장된다고 주장하였다.

  • 수첩을 든 오토(Otto): 알츠하이머 환자 오토는 모든 기억을 수첩에 적어둔다. 그는 수첩을 보고 길을 찾는다. Clark는 오토의 수첩이 건강한 사람의 생물학적 기억과 똑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면, 그 수첩은 '오토의 마음의 일부'라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Parity Principle (동등성 원리): "만약 어떤 과정이 우리 머릿속에서 일어났을 때 주저 없이 '인지'라고 불렀을 법한 일이라면, 그것이 몸 밖의 도구를 통해 일어난다고 해도 똑같이 '인지'로 보아야 한다."

 

2. Hutchins vs. Clark & Chalmers (차이점)

구분 Hutchins (분산 인지) Clark & Chalmers (연장된 마음)
초점 시스템 전체 (팀, 항해 도구, 환경) 개인의 마음 (나 + 스마트폰, 나 + 수첩)
관점 "지능은 관계 속에 흩어져 있다." "내 마음의 경계가 도구까지 늘어났다."
연구 활용 워크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상호작용 분석에 유리 학습자가 도구를 내면화하는 개인적 과정 분석에 유리

 

 

3. Rabardel의 이중 도구화(Instrumental genesis) 모델과 비교

라바아델의 관점에서 도구가 단순한 artifact에서 도구를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정의하고 변형 한 다음, 자신의 인지 구조에 이 도구에 맞춰지는 과정이 물리적 환경이 학습자에게 능동적으로 결함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두 과정이 반복되어 내 머릿속에 하나의 '능숙한 활용 틀'이 형성되면, 이 이용도식은 그러니까 인지적 루틴으로 자리 잡는다. 그리고 드디어 도구가 생성되면 클락의 관점에서는 연장된 마음을 형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Rabardel의 개념 연장된 마음 (Clark)
Artifact (단순 객체) 외부의 물리적 환경
Instrumentalization(사용자 -> 도구)
instrumentation (도구 -> 사용자)
능동적 결합 (Coupling)
Utilization Scheme(이용도식) 인지적 루틴
Instrument (도구) 연장된 마음 (Extended Mind)

 

 


[1] Clark, A., & Chalmers, D. (1998). The extended mind. analysis58(1), 7-19.

[2] Rabardel, P. (2003). From artefact to instrument. Interacting with computers15(5), 64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