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 이야기를 아시나요?
여중생,
빨치산 청년,
의 우연한 만남.
한 나무 밑에서 가끔 만나던 그들
어느날 부터 그 청년이 나타나지 않는다.
여중생 상사병 걸리고 결국 죽음에 이른다.
부모는 이를 안타까이 여겨
꽃상여를 태워 장례를 치르게 되고
청년과 만나던 나무 밑에 묻게 된다.
이 여중생의 선생이었던 분이 이 곡의 작사가이신데,
제자의 죽음 후 그 나무에 가보니 그 청년이 있더라.
그 청년이 이 무덤에 대해서 물어 본 후
쓸쓸히 돌아간다...
그 뒤 그 선생은 이 노래를 짓게된다.
그리고 선생은
이 노래가 문제가 되어 8번의 고문을 받게되고 호주로 이민을 가게된다.
어느날 이 노래때문에 한국에서 사람들이 호주까지 찾아가게 되고 ...
노인이 된 선생은 깜짝 놀란다.
그 노래가 아직도 불려지느냐고...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자들이 묻는다.
'선생님 2절이 있습니까?'
그 분이 바로 일어나셔서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2절을 작사하신다.
아직 대중적으로는 1절까지만 가수들이 부른다고 한다.
현재 2절까지 부르고 있는 가수가 있다.
그분들의 공연을 올해 안에 하우스콘서트에 올라간단다...
기대됨...
시간내어 꼭 가봐야겠다.
소설 '부용산'도 있다네요. 이 음악에 매료되어... 지어진 소설...
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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