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일상산책

오늘따라 아침 새소리가 참 조으네

카리스χάρης 2022. 3. 31. 07:24

오늘따라 아침 새소리가 참 좋네....

 

다른 날이었다면, 

음악을 듣거나

방송을 듣거나

회화를 듣거나

그랬을텐데...

 

오늘은 왜이리 새들이 시끄러운지...

그러나 상쾌한 아침에 

새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한동안 멍때렸다. 

한참동안~

내가 도심에 있는게 맞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창문너머 공터뷰를 즐기므여~~~

도심에서 새소리 호사를 누리다니... 

 

새들의 정체는 모르겠다. 

소리로 봐선 세가지 종류의 새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새벽 산책을 나가볼까? 

다음엔? 

 

공터뷰를 즐길수 있는 내 방 ㅋㅋ 그리고 새소리~~~ 차소리 ~~~ 

 

 

 

 

 

오늘 아침식사는

어제 만든 수육에 양파 버섯 넣어서 한번 살짝 쪄주고,

빵이랑 오이 대충 썰어 먹으며

간단히 해결했다... 

 

현재까지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제일 간단한 요리법을 찾은 결과...

수육이 나에게 진리였다. 

핫케잌, 베이컨 넣은 샌드위치, 감자튀김, 토스트, 밥 등 여러가지를 시도할까? 했지만,

일부 시도에서 너무 심하게 망치고 고생하고 난리나고...

오우 노노노... 너무 아픈 기억이야...

기름 요리...

여튼...

기름 둘러서 하는 팬을 사용하는 음식들은 절대 안될 것 같다. 

당.분.간.은.

 

살림을 늘리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요리들로 아침을 즐겨야 하는데... 

그래서 찾은 방법 하나가 수육 만들어 먹기. 

 

수육은 

삼겹살 사서 소금 후추 넣고 그냥 계속 끓이다가 불끄고 싶을때 끄면 됨. 

이렇게 만든 수육을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먹기전에

양파랑 버섯, 혹은 브로컬리 등 내가 좋아하는 야채들을 고기에 깔던지 덮던지 해서,

데치는 느낌으로 쪄먹음...

깔끔하게 기름지고 시간도 별로 안들고, 불 조절 하려고 음식옆에 붙어 있을 필요 없고, 그냥 냄새 날때 불 끄면 되서 편하다... 

 

전자렌지용 한기 밥솥을 가져갔었는데, 이게 이중 인데, 뚜껑에 구멍이 뚫려 있다.

그래서 전기포트에 물 조금 넣고 여기에 한끼 분량 넣고 쪄 봤더니 쪄지더라...

밥솥이 또, 찜기 처럼 활용이 된다. 

 

 

역시 결핍은 창조를 낳는다더니 !!! 

 

한동안 즐기리라.. 수육.. 

게다가 여기는 삼겹살이 싸... 

삼겹살 500그램에 4~5천원? 했던거 같다. 

 

다음엔 돼지고기랑 김치볶음 가즈아~~~ 

 

빵이 맛있어서 밥을 안먹으니 김치도 같이 안먹게 된다. 

 

다음에 장기 체류용 짐을 챙겨 올때는 김치는 챙겨오지 말까 한다. 

 

나의 고기 조식

 

 

 

오늘의 잡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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