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갑자기 번개 여행을 하게 되었다.
게스트 하우스도 두군데 잡게 되었는데, 하나는 짤츠부르크의 전통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성같은 게스트 하우스...
Naturfreundehaus Stadtalm (게스트하우스 이름임.)
높은 곳에 위치해서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기도 좋고, 경치가 매우 좋다.
숙소는 작고 살짝 불편하다. 그러나 나름의 정취가 있다.
위치는 이거... https://goo.gl/maps/p88C1Z8rtCRa8JWU7
다른 하나는 기차역 바로 근처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였다. 이름은 볼프강(Wolfgang's)
위치는 https://goo.gl/maps/wbjzaKifSSGExWS57 저렴하고 깨끗하다. 무엇보다 위치가 좋아서 짐을 맡기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미라벨 궁, 모짜르트 거리, 등등 걸어다녔는데, 몇일 지나고 나니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역시 여행은 먹은 것만 기억이 나나봐...T.T
실컷 걷다가 점심은 햄버거랑 등등 사서 강가에 앉아 먹었다.
강가에 많은 사람들이 소풍을 즐기고 있었는데, 저쪽에 보이는 꼬맹이들,
초딩이나 어린 중딩으로 보이는데...
역시 어느 나라나 애들을 똑같아.
내 조카들을 보는 줄 알았다.
작은 돌을 던지며 물수제비 놀이를 하더니
한 녀석이 완전 큰 돌 던지자 제안한 것 같다.
여러 아이들이 모여 큰 돌을 들어 올리더니만 물 속에 풍덩 빠뜨린다.
점심 먹고
여기 저기 그냥 목적 없이 걸으며 수다 떨고 쉬었다 걸었다 하였다.
광장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두번째 날은 호헨짤츠브르그 성에 갔는데, 여기에 6시간 머물 각오를 하고 가자.
공연도 보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가는게 좋다.
그냥 점심 먹고 갔다가, 저녁 때 쯤 내려오면 된다.
암튼 이 성은...
경치를 즐길수도 있을뿐더러, 역사에 대해서도 알수 있고, 아무튼 다양한 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쉬엄 쉬엄 감상하기위해서, 간식이랑 음료는 챙겨 가자.
물론, 사먹어도 되고...
Hohensalzburg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면서, 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나보다. 동전들.
성을 구경하다가 쉬는 사람들....
우리도 이렇게 쉬었다.
엄청 여러번...
충전을 여러번 해줘야 성 탐험이 가능하니까...
성의 역사에 관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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