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일상산책

halstatt 나들이

카리스χάρης 2022. 11. 4. 04:34



린츠에서 기차타고 이동
기차비 오미오 할인 받아서 왕복 42유로, 동네까지 십분 배타는 비용 왕복 7유로
점심 햄버거 14유로, 음료수 4유로 기념품
어쨌든 경비는 차비만 쓰면 오십유로

우리 일행 중 오스트리아 현지 친구는 현명하게도 피자, 과자, 음료, 물 다 싸왔더군..

가격에 비하면 그닦 맛있지 않은 밥들을 사먹었지만
호수 뷰를 즐기며, 수다 떤다는게 어디냐...

마을은 넉넉히 잡아도 세시간이면 돌고,

여유롭게 식당이나 까페에서 빈둥빈둥 즐기고 차마시고 빵 먹고 놀거면 더 있어도 됨


터키 친구가 딸들이랑 간다길래 말렸음.
터키 사람이 감동 받을 경치는 아님.
가파도키아, 파묵칼레, 샤프란 볼루가 있는 나라에서 성이 차겠어?

관광을 별로 안 좋아하고 놀러가서도 주로 방에만 있는 나로써는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살짝 실망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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