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자유칼럼

유럽은 몰락할 것인가?(Crisis of Europe)

카리스χάρης 2024. 6. 5. 03:46

유럽의 위기가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다. 

많은 영상에서 유럽의 몰락을 경고 하고 있으며, 

우리 역시 이러한 변화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 보기로 하자.

 


 

유럽이 가난해 진 이유 : (유럽 특파원, 조선일보 손진석 기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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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미국 경제성장률 2.5%  / 유럽(유로존) 경제 성장률 0.4% 

         (큰 원인 : 러크라 전쟁 => 인플레이션 올라, 생활고 문제 등 악순환)

 

영국도 최근 교사 노조 파업, 독일도 루프트한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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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GDP에 대한 각국의 차지 비율

91년부터 21년까지 30년간 변화

유럽 28% -> 16%

중국  1% -> 18%

인도도 1.16% -> 3.42% (세계 최고 인구 무시 못함, 무엇보다 엄청 젊은 나라)

미국 25% 대 계속 유지

특히, 유럽 주요 5개국 독, 영, 이, 프, 스페인 이 26%에서 -> 13%로 많이 하락함. 

 

세계 지형이 바뀌고 있다. 

 

 


경제 위기의 이유들

 

>> 이유 1:

러크라 전쟁

 

>> 이유 2:

디지털 전환에 뒤쳐져 있다. 

그리고, 빨리 따라 잡을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ICT 산업에서 이미 뒤쳐져 있다. 

 

> 유럽은 미국의 디지털 식민지 

 

- 모바일 : 애플 1/3, 삼성 1/3, 중국 1/3 비율임. 유럽 자생 기업 없어.

- 온라인 앱 : 예) 운전앱 waze(이스라엘 스타트업이었어 구글에 팔았어) / 메신저 앱 whatsapp (얀쿰 우크라 이민자가 미국에서 만들었어, 페이스북 샀어.)

- 검색 엔진 : 구글 91.43%로 미국내 구글 점유율 87%보다 높다. 기타 검색 엔진도 빙 3.81%, 얀데스 러시아꺼 야후 미국꺼, 덕덕고 미국꺼 가 차지한다. 

- 온라인 유통

영국에 TESCO 가 있지만 아마존보다 점유율 떨어짐. 아마존은 95년 미국에 만들고, 98년 유럽에 만들었어. 로컬 마켓이 뚫지를 못한다. 

 

 

>> 이유 3:

휴먼 갈등, 공생자와의 갈등 문제

 

> 이민자와의 갈등

 

유럽 사람들 가난하다. 

그러나

젊어서 소득이 없어도 복지를 믿는다. 세금 많이 걷어도 그 믿음때문에 불만이 없다. 

귀족 문화에 익숙한 그들에 패턴이 있는데, 이민자들로 인해서 사회적 평형 공식이 깨졌다. 

이들은 중하위층이 불만을 말하거나 반발의견을 말하지 않는게 공식이었다. 

그런데 이민자들이 오면서 사회적 공식이 깨졌다. 

 

그리고 이민자들로 인해서 유럽 복지 시스템에 많은 타격을 주게 되었다. 

무슬림 인구가 스웨덴의 경우 2050년 20%로 예견된다. 무슬림이 스웨덴에 많이 간데.

프랑스는 10% 넘었다(700만명 무슬림).

 

> 내국인 갈등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데

비록 국적은 같더라도 역사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그래서 어떤 갈등이 발생하면 잠재되어있던 마음속 분노가 폭발하면서 폭력성이 증가한다. 

차도 부시고, 상점도 부시고...보험금 지불 등 경제적 타격.

 

 

특히 유럽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구간에 있기 때문에 이민자를 포용할 능력에 한계가 왔고,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백인 주류 사회의 포용력에 한계가 오고 있다.

 

 

 


빨리 변화를 못하는 이유들

 

>> 이유 4

마음가짐의 문제

앞서 가던 문화라서 

변화에 대한 절박함이 없다. 

 

2차대전후 굴뚝 노동단체와 정치 단체가 유대 관계를 맺었는데 

이게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지금은 이게 디지털 전환에 제한이 되기도 한다. 

 

 

>> 이유 4

 

>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이 높다. 즉 민간이 위축되고, 규제가 많고, 혁신의 기회가 부족하다. 

 

스웨덴 22.7%

덴마크 27.6%

프랑스 21.2%

OECD  평균 17.9%

미국 14.9%

영국 16%

 

프랑스랑 한국을 비교하자면 

(프랑스 21년 기준, 한국 22년 기준)

인구 6545만명, 5163만명으로 프 :한 = 5:4

인구 대비 공무원 비율 8.67%, 한국 2.27%

 

 

>> 이유 5

 

> 낡은 교육

이 공공 부문 사업 들이 제국시절 식민 통치의 시스템과 연관이 있고

교육에도 이런 시스템이 남아있다. 

제국 주의 시대의 교육 제도가 남아 있어서

지배 엘리트를 길러내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고, 교육이 굉장히 낡았다. 

(가치 중심 교육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귀족 교육이라고 해석되는 이유가 뭐지?)

 

미국의 경우 하버드나 아이비리그등이 기술 혁신을 시도하는데

유럽은 혁신 창조보다 엘리트 육성에 관심을 갖는다. 

세상이 느리게 움직여. 

개인의 혁신에 뒤쳐져 있다. 

 

 

>> 이유 6

 

> 투자 빈약

개인 사업이 어렵다. 왜냐하면,

기업 성장에 투자 자본 활용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한국과 비교하면 우리는 은행 계좌 사용 비용을 따로 지불하지 않고 이율도 높기 때문에 은행이 자본을 많이 보유할 수 있고, 이것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유럽은 개인 계좌 관리 비용을 고객에게 따로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순환에 제약이 있다.

이것도 제국주의적 잔재가 아닐까 싶다. 

 

미국은 자본에 의해 움직이고, 유럽은 대출에 의해 움직인다.

미국 70% : 85%

유럽 68% : GDP 대비 대출율 300%

투자가 활발하지 않아.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다

 

>> 세계 기업의 수

시가 총액 30대 세계 기업

미국 : 마이크로소프트 1, 애플 2, 엔비디아 4, 아마존 5, 알파벳 6, 메타 7, 버크셔~ 8, 일라이릴리 9, 테슬라 11, 브로드컵 12, 비자 13, JP 모건 15, 존슨앤존슨 21, P&G 23, 홈디포 25, 엑손모빌 20, 유나이티드 헬스 16, 월마트 17, 마스터가드 19, 머크 27, 코스트코 28, 애브비 29

아시아: 아람코 3 사우디, TSMC 10 대만, 삼성 24 한국, 텐센트 26 중국, 도요타 30 일본

유럽 : 노보노리스크 14 덴, LVMH(명품기업) 18 프랑스, ASML 22 네덜란드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특히 중국은 인도에서 성장세가 매우 빠르다. 

 

 

>>  인도태평양 지역은 유럽을 배제하고 있다. 

 

유럽은 아시아나 아프리카를 보는 관점이 자신들이 계도해야 할 나라로 본다. 

그래서 큰 형님처럼 훈수를 두니까 관계가 멀어진다. 

이게 딜레마다. 국제 관계에서 문제가 있는 나라가 있으면 협력과 공생 관계를 유지하면서 갈등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는 나라들이 있어야 하는데, 유럽은 미국의 식민지이면서 동시에 형님 역할을 하려니 그게 딜레마다. 

 

어쨌든 간섭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러시아나 중국에 의존한다. 

 

유럽이 명분을 찾는 사이 경제적 실리는 놓치고 있다. 

유럽은 이것을 못 보고 있다.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도 사례 : 기독교계 소수 민족 사상자가 나왔어. 유럽이 메세지 보냈어. 그랬더니, 인도가 강력하게 반발했어. 니네가 뭔데 우리 일에 상관이야? 이런 느낌. 

한편, 미국은 개입 안했어. 미국은 인도 통해서 중국을 견제해야 되거든. 그러니까 조심하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서도 그래. 

 

이러저러한 이유로 유럽이 세계사적 흐름에서 배제되어 가고 있다. 

 

브릭스(BRICS) 가입 국가들의 증가 :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국, 말레이시아,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 쿠바, 베네수엘라 등 전통적인 반(反)미 국가뿐 아니라 튀르키예, 라오스,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이 비회원국 신분으로 참여. 브릭스는 G7과 라이벌임.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3,4].

 

 

 

 

>> 독일의 위기 

유럽의 주 형님 국가인 독일의 위기는 유럽 위기를 대변해. 

 

> IMF의 예측

독일 0.2% 마이너스 됐지. 

독일이 심각해. 인구가 많기 때문에 독일에서 발생하는 위기는 독일이 유럽의 병자로 전락하게 되는 거야. 맡형 국가의 전락은 유럽사회에 타격이 커. 

코로나때 -3.8% 21년 3.2%, 23년 -0.3%

작년 우리나라가 1.4%였는데 그것만으로도 힘들었지. 우리도. 

 

프랑스는 0.9%/ 영국 0.1%

 

 

24년 성장률 예측(fome IMF)

독일 0.02%, 미국 2.7%, 프, 이 0.7%, 영 0.5%

 

독일 경제 수입 러시아, 우크라에 많이 의존했어. 수출 중국. 

러크라 전쟁 타격 커. 

천연자원 55%러시아, 석유 33%였어. 

러시아산은 탈원전 후 신재생 에너지 전환 과정을 메꿔줄 에너지의 주요 저렴한 수입국이었지. 

독일 가정용 전기요금 엄청 비싸 kwh당 0.4유로야. 유럽 평균 0.27, 프랑스 0.22

프랑스에서 100만원 낼 때, 독일은 178만원 내는거야. 기업이 어느나라에 투자하겠어? 프랑스에 하겠지. 

 

독일의 주요 수출국

미>프>중

코로나로 중국 봉쇄정책, 수출에 타격. 독일 재정 위축. 

어쨌든

러크라, 중국 변수가 독일에 영향을 많이 줬다. 

 

 

 

> 유럽 인재의 유출

인재가 별로 없다. 

뛰어난 사람들, 뛰어난 기업들은 미국으로 이동. 

규제가 영향을 많이 준다. 

코로나때 회사 Bio&Tech 독일에서 영국으로 옮겼어. 

개인정보 보호법이 너무 강력했어. 

상장 자체를 나스닥에 했어. 

 

비숙련 노동자, 숙련 노동자 부족해. 고급 인력도 부족해. 

동유럽 인력으로 대체하려고 해. 

 

인재가 부족해.

예 ) 막스플랑크 연구소 : 공동 원장있었는데, 이들도 독일인이 아니었어. 이태리나 핀란드였어. 

 

 

> 미래 산업에 준비가 안돼 있고, 산업 지형 변화가 실업율을 높힐 거야.

독일 자동차 산업 엄청 위축, 앞으로도 긍정적이지 않아.

과거 노동개혁 하르츠개혁이 있었어. 사용자 편의. 이것 때문에 해외로 노동력 유출이 안됐었어. 독일 생산활동 유지가 된거야. 근데, 

이제 제조업 중심도 아니고... 

자동차 산업에 위기가 많지

전기차에 준비가 덜 되어 있어. 

 

독일 2018년에 550만대였는데, 22년에 380만대야. 엄청 감소했지. 

 

일단 굴뚝 산업 비율은 높은데, 준비는 안되어 있고, 서비스 산업 분야에 미약해... 

국제 정세 변화에 취약해. 

 

 

- 일본과 독일 장기 저성장

작년에 독일이 일본 앞섰다고 하는데, 독일은 과장 됐다고 봐야되. 

두 나라는 경제 3, 4위 다툰다.

잠재 성장률이 계속 하락 중. 0.3% 

 

 

> 늙어가는 나라.

고령화 중위 연령 44~45세. 늙었어. 

 

고령화 복지. 정부 재정 악화, 은퇴자 증가, 

독일이 우크라100만 받아들였어도 노동력 부족. 

비워둔 자리 많아. 

일자리 질이 낮아. 

 

 

 

> 사회적 분위기 및 제도적 제한점

신용카드 사용율 1/3일본, 독일 1/5

공짜 교육 많고, 퀄리티 떨어짐. 

그래서 사립대 비율이 늘고 있어 12%. 

 

법인세 30%.

 

실업률은 낮지만 미니잡 제도 450유로 이하 일자리. 

 

 

한국도 중국 의존도가 높아. 독일보다 심해.. 조심해. 

인도,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하게 관계를 넓혀야 해. 

 

 

 

 

> 국방 자생 능력

 

국방비 비율이 낮아서 무기 공급을 한국과 같은 나라에 의존하는 구조다. 이걸 극복하고자 요즘은 한국산 무기를 구입하지 않으려고 한다.

국방비를 줄여서 이걸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에 투자 해 왔다. 

참고로 한국은 GDP 대비 23년 기준 2.8%가 국방비. [47.9 $b]

Ukrain 은 64.8$b, 37% / 미국은 916$b 3.4%, 이스라엘 27.5$b 5.3% / 유럽 국가들은 1% 중초반 대에 머문다. Germany 66.8$b 1.5%

금액으로 비교하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루마니아 등은 10$b 에 미치지 못하지만, 독일 프랑스는 64.8, 61.3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금액을 사용한다[2]. 단순히 투자 비율 때문에 무기 개발을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나토에서 국가 GDP의 2%를 국방비에 투자하도록 권고함. 

 

 

인도태평양 시대가 오고 있다. 

유럽이 미국의 독주를 막는 역할을 했는데 이제 그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 

미국은 부자로 유럽은 가난하게... 이렇게 가고 있어. 

유럽 평균 수준이 미국 50개 주와 비교했을 때 49위야. 

유럽 아래 있는 주가 아이다호랑 미시시피주 뿐이야. 

지금 심지어 더 낮아지고 있어. 

 

 

 

 

 


 

영상 감상 소감: 

러크라 전쟁에 대한 유럽 전반의 의견이 미국쪽을 반영하는데 그 이유가 디지털 식민화와도 관계된다고 볼 수 있다. 

 

교육에 대해서 확실히 공감한다. 

나 뿐 아니라 많은 유학생들이 유럽의 교육 질에 실망하고 있으며, 교수자들의 질에도 실망하고 있다.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도 무능한 상사, 즉 질 나쁜(일에 대한 이해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상사때문에 고생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영상에서 특히 교육에 대해 언급 한 부분 공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생들에게 유럽을 경험해 보라고 하고 싶은 이유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의 친구들을 사귀면서 실질적으로 체험하게 되는 인간에 대한 느낌이란게 생긴다. 

이게 굉장히 소중하다. 

상처 입기도 하고 기쁜 일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경험들이 소중하다. 

미국보다는 유럽 사회에서 이러한 복잡한 감정들을 경험하기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0] 요약 내용 출처 : https://youtu.be/-o2mT-P11eY?si=_XglvqynKQAHa-BH

 

 



기타 참고 사이트

 

[1] https://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B&nNewsNumb=202308100043#:~:text=%EC%9D%B8%EB%8F%84%EA%B0%80%20%EC%84%B8%EA%B3%84%20GDP%EC%97%90%EC%84%9C,%EC%95%BD%203%EB%B0%B0%EA%B0%80%EB%9F%89%20%EB%8A%98%EC%97%88%EB%8B%A4.

 

[2]

https://namu.wiki/w/GDP%20%EB%8C%80%EB%B9%84%20%EA%B5%AD%EB%B0%A9%EB%B9%84

 

[3] https://v.daum.net/v/20240622053021737

 

[4] https://en.wikipedia.org/wiki/BRICS

 

BRIC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 of emerging countries This article is about the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 For the term championed by Goldman Sachs, see BRIC. "Brics" redirects here. For the municipality in Spain,

en.wikipedia.org

 

[5]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B%9F%BD_%EC%97%B0%ED%95%A9

 

[6] 이탈리아의 몰락 무엇이 문제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7sikIjckJ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