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에너지 소비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1995년 146Mtoe의 에너지 소비하면서 세계 12위 에너지 소비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2023년에는 291Mtoe로 10위 소비국이 되었다.
특히 전기 소비 1위를 차지한 중국은 2위인 미국과 두배정도의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중국의 디지털 산업 발전과 AI 산업 준비와 더불어 전기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전기 소비량은 흥미롭게도 유럽 국가의 경제적 위기도 반영하고 있다.
95년 유럽 경제를 이끌던 주요 국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태리의 나라 중
오직 독일만이 2023년도 세계 전기 소비국 상위 12국 안에 포함되어 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산업발달의 정체와 경제적 위기를 격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전기 소비량의 현저한 저하도 드러난다. 무엇이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20년동안
전기 소비량의 두드러진 증가 양태를 보이는 국가는
인도, 브라질, 이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이다.
해당 국가들의 경제적 활력 및 투자의 증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개인별 사용량을 수치적으로 단순 비교해 본다면,
미국과 한국의 개인별 전기 사용량은 어느나라가 더 많을까?
52백만명이 291. 345백만명이 2171 만큼의 전기를 사용한다.
미국 인구는 한국보다 거의 6배 많고,
300의 6배는 1800 이므로
미국은 대한민국보다 개인별 전기 소비량이 확실히 많은 나라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은 1400만명이 4060의 전기를 소비하므로,
우리보다 거의 30배 많은 인구가 9000의 전기를 소비해야 한다.
우리나라 인당 전기 소비량이 여전히 중국보다 높다.
[1]
https://yearbook.enerdata.co.kr/total-energy/world-consumption-statistic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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