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비엔나. 마차가 다닌다. 잠시나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도시 여행을 만끽 하는 사람들. 낭만과 여유가 있어 보인다. 근데 현실은 말똥 냄새. 마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 근처, 마차 근처에 가면 냄새가 나더군... 똥 수거함이 근처에 있나? 말똥 냄새는 나고, 말똥은 안보이고, 말똥은 누가 치우나 궁금했는데, 냄새의 발원지 중 하나를 찾았다. 이동식 변기를 달고 운전하는 거였네 깔끔하게도 만들어놨네... 안녕하세요? 인사성 없는 나, 인사 못 받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