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는데 아프다고 방구석에만 앉아 있을순 없으니 오전 수업 마치고 산책을 나갔다. 도나우강을 지나 넓은 공원을 지나... 날이 참 좋네. 하늘이 너무 청명하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빛은 쨍쨍하고, 쌀쌀했다 더웠다 하는 와중에도 공기는 계속 맑고... 좋더군... 시냇물 소리~~~ 산책 후 휴식 겸 Burgerista에서 클래식 햄버거 세트 사먹었다. 햄버거는 8유로 Bar 서비스가 5유로. 약 13유로이다. Bar를 주문하면 서비스 요리(난 감자 튀김을 시킴)과 함께 무제한 음료 나온다. 컵 받아서 내가 알앗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으면 된다. 학생들이 수다 떨면서 오랫동안 즐길수 있는 곳이고 비교적 저렴한 식당이다. 팁도 안받고 선불이고... 이런 시스템 너무 좋아... 테이블로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