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 엘렉트리카 야경 2

핑크빛 렌토스

https://www.lentos.at/en 보랏빛 분홍빛 렌토스. 쌀쌀한 듯 시원한 듯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다. 금요일 저녁이다. 맥주 한잔 마시며 강바람 맞으러 궈궈 도나우로~~~ 궈궈 렌토스로~~~ 사람들이 낮보다 많다. 그냥 강 주변에서, 렌토스 안 공터 등에서 친구와 만나 담소 나누는 사람들. 반려동물이랑 산책하고 쉬는 사람들. 사색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왁자지껄 떠드는 청소년들도 물론 있고. 쉬면서 담배 피는 사람들 많고, 걸으면서 피는 사람들도 많고. 담배 냄새만 없으면 참 좋으련만.

카테고리 없음 2022.03.20

Lentos 야경 (린츠)

어제 밤에 나갔다가 Lentos 랑 Ars Electrica 야경에 완전 뿅 갔었는데 핸펀 밧데리가 없어서 친구가 대신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 와~ 그런데 내 기억속에 그 장면이 아니잖아... 진짜 세상에 나보다 사진 못찍는 사람도 있다니. 웬만하면 다 흔들렸다. 웬만하면 조금씩 비틀려 있고... 그래서 오늘 다시 야간 산책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야간 산책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아쉬운대로 망친 사진이라도 올려야지. 왜냐면~~ 빗방울이 1분마다 하나씩 떨어지던 저녁날의 렌토스 풍경은 다시 오지 않을테니까.. 사진에는 그 느낌이 전혀 나지 않지만, 저녁에 느꼈던 빗방울이랑 시원하고 깨끗한 밤공기를 상상하면서 렌토스, 렌토스 건너 보이는 아르스, 렌토스 옆에 있는 유람선 등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