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스트 다리 2

오스트리아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기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꼭 은행 계좌가 필요한 건 아니다. 특히, 3~4개월 단기 체류이고, 어딘가로부터 돈을 입금 받을 일이 없다면, 그리고, 큰 돈을 쓰고 살 것이 아니라면 한국 계좌를 바로 이용해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이곳 은행은 우리 처럼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매월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금액을 은행에 지불해야 하는데, 계좌에 돈을 한번도 담지 않았어도 마찬가지이다. 계좌를 연 순간부터 해지할 때까지 그 기간동안의 계좌 유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를 떠날 때도 잊지말고 계좌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요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학생 신분이 아니면 은행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쿼터당 얼마씩을 지불하게 되어 있다. 3개월당 24유로라고 보..

똑똑!! 도나우 산책 [린츠]

봄이 왔는데 아프다고 방구석에만 앉아 있을순 없으니 오전 수업 마치고 산책을 나갔다. 도나우강을 지나 넓은 공원을 지나... 날이 참 좋네. 하늘이 너무 청명하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빛은 쨍쨍하고, 쌀쌀했다 더웠다 하는 와중에도 공기는 계속 맑고... 좋더군... 시냇물 소리~~~ 산책 후 휴식 겸 Burgerista에서 클래식 햄버거 세트 사먹었다. 햄버거는 8유로 Bar 서비스가 5유로. 약 13유로이다. Bar를 주문하면 서비스 요리(난 감자 튀김을 시킴)과 함께 무제한 음료 나온다. 컵 받아서 내가 알앗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으면 된다. 학생들이 수다 떨면서 오랫동안 즐길수 있는 곳이고 비교적 저렴한 식당이다. 팁도 안받고 선불이고... 이런 시스템 너무 좋아... 테이블로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