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집밖여행

파란 렌토스와 도나우강

카리스χάρης 2022. 3. 24. 05:13

수업은 일찍 끝났는데...

역시나 길에 또 엄청나게 머물러 있었다. 

어둑어둑해지니... 또 집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다. 

 

기온은 1도인데

나처럼 패딩 입는 사람도 있고, 반팔 입는 사람도 있고,

아예 나시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조깅하는 남자들 중에는 아예 상의 탈출 시킨 사람들도 있다. 

날이 건조해서 그런가 보다. 참 신기한 기온이다. 

 

매일 강을 건넌다는게 지금으로썬 너무 좋다. 

생활여행자~~~ 

 

석양이 반사되는 기둥

 

 

오리, 고니와 놀고 있는 사람들

 

슬슬~~ 석양이 지고 있어

 

 

 

꽃망울이 확 피었네~
퐁퐁퐁???
봄이니까~

 

 

 

 

흰둥아 저녁 먹으러 가자~

 

 

 

 

 

개 줄 없이 다니는 엄청 큰 개들이 종종 보인다. 

땅이 넓어서인지, 개들이 다 순하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람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동물들, 평화로워 보인다.

 

 

잠시 쉬었다 갈까?

 

또 하나의 거실이 아닐런지~ 도나우 거실~

 

렌토스와 도나우와 !!

 

부르크너 하우스앞 풍경

 

 

사람들이 붐비는 곳 어딘가에 공용 화장실이 있음. 무료이지만 깨끗함은 보장 못함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비추는 렌토스 천정
물들기전 렌토스 천정에 비친 걷는 사람들

 

흔한 저녁의 만남과 휴식
앞면만 보고 평행 육면체인줄 알았더니... 이럴수가... T의 진화였던 것이다.

 

 

 

 

 

내가 저 아르스 엘렉트리카의 빨간색 때문에 한 삼십분은 도나우에서 못 벗어났다. 

이 어둠과 저 빨강~~~ 

 

붉게 물든 도나우~

 

 

 

날 봐~

 

 

아르스에 물든 도나우

 

 

 

 

그렇게 아르스 때문에 렌토스 앞으로 다시 가게 되고 여기서 못 벗어나고...

렌토스는 파란색이고...

하염 없이 멍때리고... 

 

렌토스~ 오늘은 파랑옷을 입자.

 

 

저녁 단장하는 렌토스

 

 

 

전시 보러 오세요.

 

 

 

 

파랑? 그래 나도 같이 하자.

 

렌토스랑 아르스 커플

 

 

 

 

렌토스랑 아르스, 파랑이 초록이

 

 

렌토스랑 아르스, 파랑이 빨강이

 

아르스는 변신중

 

 

렌토스와 아르스는 저녁 단장 중!!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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