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은 일찍 끝났는데...
역시나 길에 또 엄청나게 머물러 있었다.
어둑어둑해지니... 또 집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다.
기온은 1도인데
나처럼 패딩 입는 사람도 있고, 반팔 입는 사람도 있고,
아예 나시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조깅하는 남자들 중에는 아예 상의 탈출 시킨 사람들도 있다.
날이 건조해서 그런가 보다. 참 신기한 기온이다.
매일 강을 건넌다는게 지금으로썬 너무 좋다.
생활여행자~~~
개 줄 없이 다니는 엄청 큰 개들이 종종 보인다.
땅이 넓어서인지, 개들이 다 순하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람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동물들, 평화로워 보인다.
내가 저 아르스 엘렉트리카의 빨간색 때문에 한 삼십분은 도나우에서 못 벗어났다.
이 어둠과 저 빨강~~~
그렇게 아르스 때문에 렌토스 앞으로 다시 가게 되고 여기서 못 벗어나고...
렌토스는 파란색이고...
하염 없이 멍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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