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집밖여행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 도시 재생 프로젝트

카리스χάρης 2022. 3. 23. 17:02

5시쯤 산책을 해보면, 제법 도로도 거리도 붐빈다. 

맥주바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들

강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로트 하우스 앞에서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계단에서

강가를 바라보며 맥주 마시는 사람들.

 

 

이번에는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주변을 담아 보았다. 

 

니벨룽겐 다리를 건너면 로트하우스가 보이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다.

 

로트 하우스 앞 강변에 걸터 앉아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

 

길 건너에 아르스 엘렉트로니카가 보인다.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지하도를 건너 아르스 앞에 서면, 계단에 덕지덕지 붙은 스티커들이 보인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흔적...^^

이게 또 사람들과의 연결을 이야기하는 하나의 예술이 된다.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조형물

 

개관 시간은 화, 수, 금은 9:00 ~ 17:00/ 목은 9:00 ~ 19:00/ 토, 일, 공휴일은 10:00 ~ 18:00/ 월욜은 휴무이다.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입장료

https://ars.electronica.art/news/en/

 

 

 

불투명한 유리면이 램프의 색을 반사 시키고 있다. 

넓은 계단이 보이고 계단에 앉아 있을 사람들이 바라 볼 광장이 상상된다. 

 

반짝이는 아르스 엘렉트로니카와 계단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계단

 

계단에 앉아 바라 본 풍경

 

아르스 계단에 앉아 바라 본 풍경

 

아르스 계단에서 바라 본 풍경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광장에는 카페가 하나 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부르크너 하우스와 렌토스 앞 조형물과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아르스 엘렉트리카 뒷편에 있는 카페 - 태양열 패널, 동그란 바퀴?, 고깔램프?로 장식됨, 렌토스 앞 구조물 떠오름

 

요거 말이다. 

 

렌토스와 부르크너 사이에 있는 조형물

 

아니나 달라? 

강가에 또 뭔가가 있다. 

 

이쯤되면, 이 빨간 줄무늬 고깔에 올려진 램프는 무슨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이트에 접속해 봤다. 

https://www.lowereastsite.com/

4040은 오류 번호가 아니라, 린츠 주소이다. 

 

 

4040 | Lower East Site - Kunst und Kultur in Linz Urfahr

4040 | LOWER EAST SIDE – ein Projekt zur Donauraumerweiterung. Stadtwerkstatt in Kooperation mit dem Salonschiff Florentine

www.lowereastsite.com

 

상징적인 빨간 줄무늬 램프

 

 

역시 저 카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아는 사람이 있으면 또는 대화가 통하면 좀 더 알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다. 빨리 독어를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Cafe Strom

 

 

카페 이미지의 창문을 클릭하면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한다. 

카페 스톰 -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뒷편

 

 

 

벌꿀

여기에도 벌레가 많다. 아무래도 물가이다 보니...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약을 잘 안 쓴단다.

자연 생태계의 순환때문에 벌레에게 쓴 약은 당연히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눈앞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린츠라는 도시에 벌집이 있다. 

그리고, 이 벌꿀의 품질은 좋다고 한다.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계단을 올라 보면, 벌집들이 있다.

 

 

아르스 엘렉트로니카 벌집

 

 

린츠시 벌 이야기

 

 

 

벌꿀 제품 소개

 

 

 

다시 슬슬 내려가 보자. 

건물을 기울여 설계 했기 때문에 그 옆의 성당과 비교하면 기울어진 정도를 느낄 수 있다. 

기운듯한 건물 디자인

 

 

 

 

 

 

 

좀더 앉아서 풍경을 보며 산책도 하고, 사색도 해보고, 멍 때리기도 해보았다. 상쾌해진다.

어둑어둑하더니 금방 어두워졌다.

 

 

 

 

 

 

 

 

 

포에스트 다리 앞에 있는 신다리, 그 앞에서 노는 오리들

 

강 건너에서 바라본 부르크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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