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일상산책

Pauls Steak & veggi [Linz 맛집]

카리스χάρης 2022. 5. 2. 03:58

 

 

 

린츠 대성당 옆에 있는 스테이크 집 Pauls steak & veggi

 

여기는 맛집은 아니지만, 나름 분위기가 좋다. 위치도 좋고. 

1층과 2층 인테리어가 다른데, 2층 인테리어가 약간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실내에서 식사하지 않더라도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 마실 수 있다.

 

야외 테이블에 대충 걸터 앉아 성당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고 있다보면,

넓은 광장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도로를 바삐 지나는 차들을 보면서 퇴근 길 북적임도 잠시 느껴본다.

그러던 중 갑자기 성당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상이 잠시 고요해지는 듯 하고, 주변의 소음이 잠시 잦아 드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성당의 종소리는 어느 곳에서나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참 좋은 것 같다.

 

그런 시간을 이 식당의 야외 테이블에서 잠시 가져보자.

여행의 피로를 풀게 해주는 그런 시간을...

 

 

오스트리아를 여행 하는 사람들이 린츠를 지날 때 들르는 주요 장소 중 하나가 린츠 대성당이다. 

주소는 이거... 

https://goo.gl/maps/4NfjfhyRjhsC3uG79

 

 

 

 

 

 

 

 

 

PAULS steak & veggi Linz
0732 783338
https://maps.app.goo.gl/HNLVLFe3HzBadGZZ7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성당의 분위기랑 어울리면서도 적당히 퓨전느낌을 담고 있어서 즐기기 좋다. 

식당 2층에서도 성당이 잘 보인다. 

 

 

 

천정을 장식하고 있는 접시들은 접시모양의 거울이라고 해야 하나? 천정의 접시모양의 거울들이 촛불이나 다른 조명들을 반사시키며 간접 조명을 만들어 낸다. 

 

 

 

 

내가 먹은 메뉴는 메뉴판 첫번째 줄에 있던 작은 사이즈 스테이크였고, 맥주 두잔 마셨고, 비용은 팁까지 40유로였다.

샐러드랑 다른 메뉴는 따로 주문했어야 했다. 몰랐다. 야채도 없이 고기를 먹었다.

 

금빛 촛불이 밝혀준는 식탁헤서 즐기는 저녁식사 ...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식사였는데...

해봤다. ^^

 

여행지에서 한번쯤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대성당 관람 후 폴스테이크에서 스테이크 아니면 햄버거 먹어보자. 폴맥주도 같이. 

 

스테이크 작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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