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일상산책

부르크너 대학 산책

카리스χάρης 2022. 10. 18. 03:43


요즘은 안개가 엄청 짙다.
구름 속에 있는 수준

아침 열시가 되어도 여전히 구름이 걷히지 않는다.

슬슬 걷히고는 있으나
열시에 포에스트 다리를 보니 아직도 구름속이다.




기숙사에서 본 풍경 역시 마찬가지





오늘은 가볍게 부르크너 학교 산책 하기로 함.
니벨룽겐 다리 건너면서
일요일의 한가로움을 즐긴다.




에너지 정책 때문인지 트램도 덜 다니고, 학교에서도 필요 없는 전원을 켜지 않는다.
근데 식기 세척기랑 세제 사용은 줄이지 않더군.

여튼 트램 사정 때문에 열시 반부터 산책했고,
점심 일정상 계획의 반만 산책하기로 함.
그래도 충분했다.
음악도 있고, 탁구도 치고, 테이블축구도 하고,,





사람도 한 세명 본 것 같다.
엄청 한가한 일요일 풍경이다.








학교는 악기를 형상화 하여 만든 것 같다.

하늘이 정말 예쁘다.
구름이.




연주 하는 소리를 들으며 사색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Anton Bruckner Privatuniversität
+43 732 701000
https://maps.google.com/?cid=9036852763490916854&entry=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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