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팔레스타인 편에 서서 적극 군사적 개입 의사 밝힘

 

 

이란이 48시간 내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개입 말라 선언했다.

 

세계 대전으로 확장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함부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핵을 보유했고,

이란은 핵보유국은 아니지만, 

핵 보유가 임박했다는 의견들이 많기 때문에 위협 국가로 볼 수 밖에 없다. 

 

무슬림 국가들 간에는 형제국으로써의 끈끈한 연대가 있기 때문에, 다른 무슬림 국가들과도 복잡한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란이든 이스라엘이든 핵이 떨어지면, 주변 국가에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들도 자신들의 외교적 입장을 정해야 하고, 에너지, 자원, 경제 등 매우 복잡한 문제들이 얽히고 섥히게 된다.

이 복잡한 상황을 피해야 하는데, 

미국이 개입되면, 미국도 전쟁 책임으로부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지금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무슬림 인구가 80%가 넘기 때문에, 이 전쟁이 무슬림 탄압처럼 해석이 될 경우에 자원 외교를 무기로 들게 될 것이고... 

어쨌든 여러 나라들이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러시아나 중국까지도 끌어들이게 될지 모른다. 

인도는 대부분 이스라엘과 유대인에게 호의적인 상황이고, 이것이 또 인도와 중국의 갈등을 심화 시킬 수도 있고... 

어쨌든 여기 저기 도사리는 불씨들이 불안불안하게 숨죽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이다. 

유크레인전쟁보다 더 어려운 상황처럼 보인다. 

 

 

유럽에서 다양한 무슬림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일단 이들은 같은 무슬림권 나라라도 터키는 무시하더라.. 거의 혐오라고 해야 하나? 농담처럼... '응, 터키니까...'이런 말이 배어 있더라... 왜 같은 무슬림 국가끼리 터키를 혐오하느냐고 물었더니... 터키는 무슬림 국가가 아니라며... 자기 이익 챙기고 무슬림 국가등의 연합에 관심도 없다고... 불만이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상황에도 팔레스타인 편을 들기는 커녕... 외면하고 있다며... 여러가지로 터키인들에게 불만이 많았었다. 무슬림 국가인 자국에 대해서 욕하던 친구들도 이번 전쟁에 대해서는 참기 어렵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 좀 이스라엘이 심하잖아? 이런 분위기... 

심지어 우리 과에 이스라엘 교수가 왔었는데, 지난 해와 다르게 무슬림권 학생들이 그 교수와 면담 신청도 안하고... 잘 안어울리더라고... 예전에는 정치나 종교적 문제와 별개로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써 교류하던 관계들에게도 이번 국제 정세는 영향을 미쳤다. 

부드럽게 드러나는 갈등들... 

 

나머지 무슬림 국가, 혹은 국민의 대부분이 무슬림인 국가에서는

이번 팔레스타인 사태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과 탄압으로 보고 있다.

왜냐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팔레스타인 땅이고, 전력으로보나 여러면에서 차이가 너무 큰 국가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것은 하마드의 테러에 대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으로봐야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인 것처럼 보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유럽인들도 이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

인도 친구들은 완전 이스라엘 편이고, 무슬림조차 팔레스타인인들을 청소되야할 무슬림으로 보고 있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더라... 

이부분은 내가 무슬림 친구들에게 따로 물어서 팩트 체크 했다. 그렇다는데 사실이야? 아니라고 함...

너무나 복잡한 정보와 지식 너무나 다른 역사와 상황에 대한 이해가 공존하고... 서로 자신의 정보와 지식에만 의존한체 참을 주장하고 있다. 

 

유클리드 기하와 비유클리드 기하의 싸움같다.

 

갈등이 점점더 심해질까 걱정이다. 

 

 

어쨌든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선언이 진짜 공격으로 이어지지 않고, 

휴전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 

 

 

 

https://v.daum.net/v/20240412152557764

“이란, 48시간 내 이스라엘 본토 공격···미국엔 ‘개입 말라’ 메시지”

 

 

 

https://v.daum.net/v/20240121112701678

이란 핵보유 임박했다…이 남자의 절규 “지금 세계는 외교, 외교, 외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