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집밖여행

제주와 팔레스타인 희생자 인구 비교

카리스χάρης 2024. 5. 9. 03:16

먼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혀서 이팔 양국의 문제로 보기 어려워진...

제 3 세계대전의 위기를 촉발 시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을 야기하기도 하는 상황.

여러 국가들에서 조심스럽게 대처를 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인 전쟁... 

그래서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전쟁...

이팔 전쟁이다. 

 

세계는 저마다 자국의 잇권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입장으로 이 전쟁을 바라본다. 

전쟁의 속사정까지는 살피기 어렵다 하더라도...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 문제와 인권 문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외교적 갈등과 별개로 심각하게 논의 되고 있다.

 

3만여명의 희생자라는 숫자도 거론된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이 민간인 희생자는  

다른 나라부터 침략을 받아 발생한 것이다.

이것도 참담한데, 

 

우리는 더 참담하다.

국가가 국민을 죽였으니 말이다.  

한두번이 아니다. 

대표적 사건이 제주 4.3사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14,738명, 

진상조사 보고서에서 추정하는 사망자는 2만5천명에서 3만명이다. 

제주 인구10%이상이 희생되었다. [3].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인구가 625,824명인걸 감안할 때, [2]

지금까지 전쟁 발발 후 175일동안 팔레스타인 사망자 3만 3천명 추정된다. [1]

약 5%의 인구가 희생되었다. (비율 33,000/625,824 = 0.053)

 

 

현재 진행형인 역사에서 시끄럽게 회자되는 수치가 

여전히 제주 4.3 사태의 수치보다는 작은 걸 보면서, 당시의 처참함을  다시 한번 곱씹게 된다.

 

 

[오늘의 한자]

권선징악(勸善懲惡) :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한다. 

인과응보(因果應報) : 뿌린대로 거둔다.

사필귀정(事必歸正) : 반드시 바른 곳으로 돌아간다.

자승자박(自繩自縛) : 내줄로 나를 묶는다.

자업자득(自業自得) : 내가 한 일의 결과를 내가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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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e483p5jl32o

[2] https://en.wikipedia.org/wiki/State_of_Palestine

[3] https://jeju43peace.or.kr/kor/sub01_01_02.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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