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일상산책

인스부르크 시월

카리스χάρης 2024. 10. 23. 21:57

 

겨울이 오기 전 인스부르크 풍경을 보기 위해 잠깐 나들이 했다. 

 

화려한 가을도 아닌 것이, 

반짝이는 겨울도 아닌 것이

아직은 조금 심심하고 허전하다. 

 

그래도 인강 너머에 보이는 산색 조용한 기대를 가져다 준다 .

 

우리나라 산맥과 비교하면 수려하거나 다이나믹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강과 함께 어우러진 소박한 산을 감상하는 나름의 낭만이 있다. 

 

 

 

 

구름 한 점

 

 

해 저무는 무렵의 인강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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