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는 그 명성에 맞게 화려하고 잘 가꿔진 거리도 있지만,
사람 사는 곳인지라
사람들의 거리 사용 습관이 반영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지저분한 곳도 있다.
비엔나 서쪽역은 쇤부른 궁전이 있는 쪽이라
나름 중심가인데도 역 근처는 지저분하다.
큰 행사라도 있을라치면 트램이나 거리 바닥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진 모습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더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데,
또 이게 나름 인간적인 느낌도 주네..
어수선한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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