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잡담/독서북이

쇼펜하우어-사랑은 없다

카리스χάρης 2016. 7. 7. 01:03

학자가 되고 싶었던 쇼펜하우어...
아버지의 소망대로 사업가가 되기로 한다.
15세에 부모님과 세계여행을 한다.
이 2년여간의 여행동안 쇼펜하우어는 고전을 배울 소중한 기회를 놓친것을 안타까워하지만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한다.
17세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견습생 시기를 거치면서 괴로워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
그리고 고민끝에 어머니와 의논하여... 늦었지만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19세에 시작한다...

여러이력들이 많다. 그러나 일단 나에게는 위의 이력이 흥미로웠다. 과거의 혹은 서양의 사람들은 참 일찍 어른이 되는 것 같아서...

쇼펜하우어는 책읽기와 사색하기를 좋아했다.
엄마와의 불화의 시기도 거치는데 혹자들은 이런 일들이 쇼펜하우어 특유의 여성혐오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당대의 분위기가 다들 그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1장 사랑은 없다... :

인간의 사랑이란 절대적 생존의지 그 자체이다.


2장. 행복이라는 그림자.

행복은 정신능력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정신능력이 작고 좁은 사람은 저급한 행복과 쾌락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으며, 그 크기를 스스로 넓힐수도 없다.
높은 단계의 행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정신능력도 크다.


재산과 명성은 바닷물 같아서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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