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유학생활 54

린츠 대중 교통 입문자에게 필요한 앱(오스트리아)

린츠를 돌아다닐 뚜벅이족을 위하여 필요한 앱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여기는 버스를 타거나 트램을 타거나 기차를 탈때, 표를 보여주거나 표를 제출하지 않는다. 믿고 사는 세상. 대신, 걸리면 벌금이 엄청나지 싶다. 트램에 적혀 있더라. 80유로 장거리 여행 기차는 표 검사하는 아저씨가 좌석을 돌아다니며 표를 보여달라 할거고, 지역 대중 교통은 표를 보여달라는 일이 잘 없다. 그래도 어쨌든 보여 달라 할때 보여주면 된다. 정류소 앞에는 티켓 파는 기계가 있다. 카드로도 결제되고, 현금 결제도 된다. 사려는 티켓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티켓종류 1일권, 한시간권, 소아용, 일주일권, 한달권 등 있음.. 그리고 그냥 트램이나 버스 타면 됨. 표 보여주거나 어디 집어 넣거나, 큐알을 찍거나 이런거 없음. 그..

Cafe Strom

내가 좋아하는 곳, 친구들과 뭉칠 때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곳. 문화가 있는 곳. 카페 스트롬. ^^ https://stwst.at/ STADTWERKSTATT - Unabhängige Kulturvereinigung seit 1979 AUTONOMOUS STRUCTURE SINCE 1979 Stadtwerkstatt (STWST) is a cultural center in Linz, Austria, which was founded as an artists' collective in 1979. Since the 1980s it has shaped media history with significant projects in the context of new media. Today Stad stwst.at

오스트리아의 (사)보험사에 의료비 청구하기

오스트리아에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스템이 있다. 공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병원에 가면 할인가로 진료 받는다. 따로 보험료 청구할 필요 없다. 공보험은 현지와서 거주 확인증과 신분을 증명하는 관련서류(학생이면 학생증)을 가지고 가서 발급 받으면 된다. 공보험은 요 사이트 참고.. 두개의 공보험사가 있다. OEGK https://www.gesundheitskasse.at/ Österreichische Gesundheitskasse Weiterer Schritt durch Attraktivierung der Verträge. Einigung zwischen der Österreichischen Gesundheitskasse (ÖGK) und den drei Berufsverbänden Ergotherapie A..

오스트리아에서 핸펀 개통하기 [유로존 데이터 로밍이 안되면]

1) 사는 곳 : 마트 일단 마트에서 유심을 산다. Hoffer, Spar, Lidl 등 대부분의 마트에서 유심을 살 수 있다. 유심은 캐쉬어 근처에 있다. 2유로 마트는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다. 기차역이나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도착하면 역에 있는 마트에서 사자. 한국폰과 현지폰 두개를 유지하는게 좋다. 한국폰과 연결된 보안 시스템등이 있기 때문에, 유심을 일일히 변경하는 것은 번거로우니 공폰이 있다면 현지로 가지고 오고 아니면 여기서 싼 폰 사도 됨. 폰은 비싸지 않음. 2) 개통 2-1) 마트에서 사자마자 개통해 달라고 하면 개통해 준다. 이때 신분증(여권)을 보여줘야 한다. 2-2) 셀프 개통 포장에 안내된 대로 개통하면 됨 앱 다운 받고, 요금제 살펴..

해외송금 저렴한 은행

해외송금 수수료를 비교해보려면 은행연합회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전체선택해 보면, 은행들의 수수료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크게 인터넷서비스와 창구서비스를 비교하자면, 그럴 것 같았지만 역시 인터넷 은행이 더 저렴하다. 송금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니 이체 전에 꼭 확인하자.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는 해외 송금 수수료가 4~5천원이다. 다른 시중 은행은 약 4~5천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송금 수수료, 중계 수수료이다. 23603 - 17776 = 약 6천원 차이 발생 나는 주택이나 예금이나 신용카드 펀드 등 주요 목돈이 거래되고 있는 은행과 거래를 자주 안하는 인터넷 뱅크와 비교해봤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거래 은행이 싸지는 않았다. 어느날은 환율 우대..

Science Park의 건축 미학

연구는 안하고 수다만 떨고 있지만 연구하는 곳~~~ Science park 소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몇 글자 적는다.... 미래적인 분위기로 건축되어 있는데, 내부는 노출 인테리어 기법을 많이 사용했다. 바닥에 그려진 선들은 나름의 스토리를 담고 있긴 하지만 잘 모르겠다. 아마 그 스토리는 Borderless 를 반영한 뭔가가 아닐까 싶다. 부지런히 관리해야 하는 디자인이다. 건물에 들어오면 유리 너머로 보이는 선들과 통일된 디자인의 조형물이 보인다. 역시 경계를 허무려는 철학이 여기에 반영되어 있다. 이것은 벤치이기도 하고 테이블이기도 하며, 하나의 디자인 조형이기도 하다. 앉는 방향이나 앉아야 할 인원도 규정할 수 없으며, "여러분에 의해 용도가 결정되는 열린 구조물입니다." 라고 말하는 듯하다...

오스트리아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기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꼭 은행 계좌가 필요한 건 아니다. 특히, 3~4개월 단기 체류이고, 어딘가로부터 돈을 입금 받을 일이 없다면, 그리고, 큰 돈을 쓰고 살 것이 아니라면 한국 계좌를 바로 이용해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이곳 은행은 우리 처럼 공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매월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금액을 은행에 지불해야 하는데, 계좌에 돈을 한번도 담지 않았어도 마찬가지이다. 계좌를 연 순간부터 해지할 때까지 그 기간동안의 계좌 유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를 떠날 때도 잊지말고 계좌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요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학생 신분이 아니면 은행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쿼터당 얼마씩을 지불하게 되어 있다. 3개월당 24유로라고 보..

사지도 않은게 구매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마트]

오스트리아 살거나 여행을 하다보면 슈퍼 갈 일이 많다. 영수증을 꼼꼼히 보면 사지도 않은 것들이 결제되어 있었다. 마트가서 따지기 전에 뭐라고 써 있는지 잘 읽어야 한다. 병에 담긴 우유를 샀더니 고 밑에 Berlandmilch prandf 이런 말이 찍히고 얼마가 추가 결제 됐다. 물을 샀더니 leerflasche 이게 또 같이 결제 됐다. 0.22유로, 0.29유로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7~800원 한다. 정체는 용기의 가격이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하는 용기에 담긴 물건들을 사면 이렇게 쬐금 비싸다. 오이 한 개 담은 비닐같은 거는 50원 정도 한다. 조런 말 말고도 다양한 독일어로 뭔가 찍혀 있었던 적이 많았는데, 무슨 봉투라는 뜻이거나 그랬다. 결론적으로는 환경부담금이라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