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유학생활 54

유럽에서 기차 타는 법, 기차 놓쳤을 때 대처법

뮌헨이랑 나랑 안맞는지 맨날 사고가 터진다. 세 가지 사례와 그때 대처했던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다. 나처럼 기차를 놓친 누군가와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기 위해서... 독일어를 몰라서 변경 안내 방송을 못들은 경우, 기차 이름이 달라서 안 탄 경우, 기차 문이 안 열려서 못 탄 경우 0) 기차를 탈 때 확인 하는 것들 [기차 타는 법] Omio 앱으로 기차를 예매하면, 출발역, 도착역, 출발시간, 도착시간, 그리고 기차회사와 기차 이름 정보가 표시된다. 기차역에 도착하면 안내판에서 내 기차 회사와 이름과 출발 시간을 확인하고 안내되는 플랫폼의 해당 구역에서 기차를 기다려야 한다. 예를들어 4:49에 출발하는 OBB의 S7 기차는 2번 플랫폼의 E-F 구역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그담 플랫폼으로 이동하겠지.....

how to download bank statement (은행 거래내역서)

외국에 기관에 Bank statement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으면, 해외 계좌가 있는 경우, 없는 경우 무엇을 어떻게 다운 받아야 할지 정리해 보자. 세 가지... 세 가지 방법 중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자. 1) 국내에서 국내 은행거 발급 2) 해외에서 해외 은행거 발급 3) 해외에서 국내 은행거 발급 1) 국내에서 준비해 갈 수 있는 상황이면, 은행 직접 방문해서 영문으로 발급해달라고 요청하기.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에 영문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외국계 은행들은 당연히 가능하고 국내 은행들도 영문 서비스 폭을 넓이고 있기 때문에 PC에서 영문 지원 서비스를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현장 문의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은행 마다 시스템이 조금씩 다르니 챗봇 상담으로 문의..

인천공항에서 린츠(Linz)가는 법

한국에서 오스트리아 린츠 가는 항공편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나는 보통 왕복 백만원선에서 이용하였고, 더싸게는 육십만원대 칠십만원대 가격으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저렴한 항공을 이용 할 수 있다. 요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상공을 이용하지 못해서 직항은 잘 없고 환승이 주로 있다. 결론적으로 자주 찾을 수 있는 할인 항공권은 왕복 백만원 선이고, 편도로 검색하면 조금 비싸진다. 여기서는 경유지별 차이를 비교하는게 목적이므로 편도 기준 네 가지 여정을 비교해 보겠다. 2월 8일 기준 가격으로, 인천공항에서 린츠 메인스퀘어 Hauptplatz 도착 편도 여정으로 비교해 보겠다. (항공편은 여행사 통해서 예매할 경우 왕복 선택시 비용이 더 저렴하다. 편도 가격이 왕복가격과 거의 비슷한 ..

유럽 항공권 - 항공사에서 사야해? 대행사에서 사야해?

1. 항공권 예약 결제의 첫번째 지혜:항공사에서 직접 사기 비용으로 보자면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싸다. 1단계 : 여행사 앱이나 브라우저를 통해서 항공권을 알아본다. 여행사 앱이나 항공권 결제앱만 참고 하지 말고, 이 앱에서 최적의 항공편을 최종적으로 정했다면, 2 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 : 항공사 사이트에 접속해서 같은 구간 가격을 한번 더 확인한다. 환율 적용해서 가격을 비교한다. 대부분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편이 싸다. 대행사 수수료를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여행사가 더 싼 경우도 있다. 적용 환율이 달라지거나 프로모션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3단계 : 난 이번 여행에서는 최종적으로 루프트엔자로 결정했다. 가장 저렴한 국내 가격을 참고한 것인데도 국내 기준 가격과 항공사 가격..

오스트리아에서 무비자로 체류 허가 받음 (17일소요)

지난 학기 나의 첫번째 체류 허가 신청은 무산되었다. 어영부영 어리버리 추가 요청된 서류를 접수 한 줄 알았는데, 접수가 안된 상태로 방치되는 참사가 일어나는 바람에 체류 부적격 판단이 아니라 체류 심사 신청을 취소 해야 했다. 아~~ 정말 바보 같아... 2주 정도 불법 체류를 했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고 Magistrat에서도 걱정마라 괜찮다. 하면서 안심 시켜 줬다. 공항에서도 봐주더군... 여튼.... 어찌어찌 잘 지나갔고.... 그러나 체류 허가증을 받기 전까지 나의 해외 계좌는 차단된다. (* 불법 체류 시 5000유로에서 15000유로 사이 벌금 내거나, 6주간 구류 된다. 기타 참작 사유가 있을 경우 법적 패널티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지만,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법적 테두리에서 움직이자..

쉥엔 협정 국가 목록

쉥엔 협정 국가들은 한나라인 것처럼 취급된다. 이 나라들 끼리는 비자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오스트리아로 무비자 90일로 입국했다면... 이것은 쉥엔 지역 전체로 적용되며, 오스트리아에 하루 있고 다른 쉥엔 국가에 나머지 일정에 머물렀다해도 비자 카운팅은 계속된다는 뜻... (비쉥엔 국가 포함 여러 나라를 여행한다면, 호텔 숙박권, 기차 및 항공 이용권들을 꼭 챙겨두기 바람. 나중에 체류일 계산 관련 불미 스러운 문제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쉥엔 국가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스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말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

오스트리아 공보험 가입하기 / 사보험 해지

오스트리아도 우리나라도 공보험이 있다.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 보험공단에서 관리한다. 한(one) 곳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건강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거주지로 보험료가 청구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국민 및 법적 승인된 체류자는 자동으로 데이터가 국민 건강 보험 공단으로 넘어가고, 보험료가 자동 산정되어 신고된 주소지로 청구 영수증이 발송된다. 물론, 항상 바르게 계산되는 것은 아니라서, 집, 차, 수입, 직장 등의 정보가 잘못 반영될 수 있고, 이때 보험료가 잘못 청구된다. 어쨌든 우리나라의 경우 청구 금액에 불만이 있는 경우 공단을 찾아가거나, 온라인 상담으로 청구 금액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재심사받고 보험료를 변경할 수 있다. 이전 납부된 금액이 잘못 산정된 결과라면, 다시 계산된 결과로 ..

외국인 입국자가 받아야 하는 건강 검진 (오스트리아)

외국인 입국자라면 흉부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입국자이고 거주하게 된 사람들 말이다. 거주지로 메일이 날아오고 오라는 기간에 가면 된다. 지도도 친절하게 포함되어 있다. RATHAUS 요길 또 왔다. 자주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요 건물 이름이 NEUES RATHAUS 이고, 관청 건물이고, 이 건물에 시의회도 있고, 이민 사무실도 있고, 거주등록 사무실도 있고, 건강 검진하는 곳도 있고, 아무튼 이 관청 저관청 다 있어서 관청 건물이라고 부르면 되고, 현지에서는 RATHAUS 가요? 어디예요? 이렇게 물어보면 되겠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구나... 검사하는 곳 이름... 어려워서 읽지는 못하겠고. 그냥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여기 저기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쳐준다. 독일말이니까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