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일상산책

가을 중 백로와 추분 사이에서

카리스χάρης 2022. 9. 13. 20:08



초가을
나에게 초가을은 환절기 몸살의 계절
그래도 다시 주변을 보면
변화가 참 반갑다.

올해 태풍 피해도 있었지만 여전히 자연은
살아나간다.

가을 바람 맞은 나무는
조금씩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잎사귀가 품었던 수분도 조금씩 말라간다.

그렇게 하루 하루 세월을 흘려 보내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을 만들어간다.

봄도 여름도 만들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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