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의 옛 이름은 Pressburg !!!
헝가리에 속했던 시절의 이름이란다...
그래서 브라티슬라바와 관련한 역사나 기록을 찾으려면 Pressburg로 검색이 되어 나올거다.
나에게 이 도시는
그냥 친구네 동네
도시에 대한 정보라고는 빈에서 가까운 슬로바키아의 수도라는 정도
심지어 내 친구도 삼십년이상을 살았다는 데도 자기네 도시에 대해서 몰라.
그냥 지루한 도시라고만 함.
^^
대충 둘러보았을때 화려하게 눈길을 끄는 건축물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궁금하여.
보이는 건물마다 혹은 조각마다
여기는 어떤 곳이야? 저건 뭐야?
친구에게 물어봐도 모른단다.
하긴 우리도 그렇지뭐.
흠
그래서 그냥 우리도 마실다니듯 돌아다녔다.
깨끗한 도시인데도
화려함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나름의 소박한 멋은 있는 것 같다.
크게 관심은 없었다가,
브람스 이름을 발견하고 이 도시에 호기심이 생겼다.
도대체 브람스랑 어떻게 관련이 있길래...
이런 표시가 이 건물에 있는 걸까?
당시 헝가리의 도시였던 Pressburg
브람스가 자주 방문한 도시였고,
이 사진은 프레스버그에서 찍은거란다
브라티슬라바는 지금은 슬로바키아의 수도이지만, 당시 헝가리 소속 도시였을 때는 왕이 대관식이 이루어지던 곳이었데. 1563년부터 1860년까지 11명의 왕과 8명의 여왕에게 대관식이 이루어졌고, 이후 부다페스트에서 한단다.
매해 6월에 이와 관련한 큰 행사가 있나봐.
여기서 빈에서 여기거쳐서 부다베스트로 가는 유람선 있단다.
브라티슬라바 기차역 무려 1848년부터 있었어.
그러니까 브람스도 이 기차역과 빈의 기차역을 왔다갔다 했다는 거지...
대합실에는 엄청 큰 그림이 걸려 있어.
낭만주의나 고전주의 바로크? 뭔가 관련이 있는 중요한 그림인가? 싶었어.
오래된 기차역인 만큼...
친구한테 물어봤지.
역시 모른데...
암튼 옛날부터 있었대...
그리고 친구가 조사를 해줬는데
친구의 설명에 의하면,
저건 공산주의 시대의 어떤 스토리를 담은 민중교화적 그림이라네...
공산주의 시대의 흔적이래...
흥미로운 것은 국가의 지향 이념이 바뀌었는데도
그때의 흔적을 폐기하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는 거야...
하긴 그렇게 따지면 이게 맞는거 같기도 해.
500년전거는 간직하고, 50년 전거는 폐기할 이유가 없지.
시대가 지향하는 바는 바뀌었음이 분명해도 말이야.
> National council of Bratislava
> Bratislava Castle
우리나라 학교랑 비슷한 느낌이다.
교회 예배 참여했는데 진짜 좋았다.
다음에 브라티슬라바를 다시 방문해서 좀더 제대로 알고싶다.
https://slovakia.travel/de/weihnachtsmarkt-in-bratislava
브람스 짧은 요약
https://hara.overtherich.com/4
베토벤에 대하여. 브람스의 남자
https://blog.naver.com/1designhouse/223065520490
브라티슬라바 관광정보 공식 사이트
https://www.visitbratislava.com/bratislava-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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