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베를린 산책 하다.
도착한날 블루문이 떴다.
숙소 들어가기전 맥주 한병 사서 달 감상했다.
감사하다.
1) 자전거
차선 사이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더라..
오스트리아는 자전거 도로가 인도에 있는데 여긴 도로에 있네
공원 한켠에 자전거 뉘여놓고 쉬는 사람들 자주 목격된다.
2) Bahnhof Potzdamer platz
껌은 왜 붙인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껌들이 그래비티와 또 나름 어울리네.
3) Wagner
딴딴따단~~~신부입장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바그너...
독일을 대표하는 그리고 히틀러가 사랑한 예술가이자 유대인을 혐오한 예술가인데 엄마는 유대인이었다함.
4) Mendelssohn Bartoly park
빠바바바암.. ~~~~
빠암 빠암 바 밤빰빰빠아
바암 바바암 바바암..
신랑 신부 퇴장곡.
통홰대기음악.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멘델스존.
유대인 이름 멘델스존을 지우기 위해 기독교 개종 후 기독교 이름 바르톨리를 붙였다함.
그래도 독일 음악사에서 철저히 외면 받았다함.
흉상도 있었는데 제거됐다 함.
직접 가보니 정말 썰렁하네
5)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기념비
하이든은 왕따 모짜르트를 끝까지 옹호했었다함.
그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다.
베토벤은 제자 였으나 사이 안좋았다 함.
하이든은 교향곡, 현악 4중주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음.
우리에게 익숙한 하이든의 음악- 영화 '오징어 게임' 참가자 소환 음악 트럼펫 협주곡, 어렸을때 빈 합창단에 있을때 카스트라토 가수 될뻔했었음..
베토벤 합창교향곡, 모짜르트는 레퀴엠..
6) 카라바죠의 그림이 있는 게멜데 갤러리
Gemäldegelarie
베를린 박물관에 뒤러 전도 하고 있었는데,
이번 방문 목적은 카라바조이니 게멜데에만 집중했다.
4시간 있었는데 충분히 감상 했다는 느낌이 안들만큼 정말 작품이 많고,
전시관 자체가 굉장히 잘 설계되어 있다.
카라바죠의 '사랑은 모든것을 이긴다'
혹은 '승리의 큐피드'
왼발로 깔고 앉아 있는 승리자의 자세를 보라.
그래고 깔린 것들을 보라.
그의 표정과 제스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상상해 보라.
카라바죠의 라이벌이었다는 지오반니가 그린 큐피드...
여기에선 갑옷을 입고 있고 색감도 더 쨍하게 표현되어 있다.
두 그림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 봤던 그림들
7) 베를린 장벽
기타 베를린 풍경
실제 키스가 아니고 풍자 작품인데 작가는 2022년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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