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음식

2월에 짧게 출장차 포르투갈에 다녀왔다.

유럽 음식 중에서 개인적으로 포르투갈 음식이 내 입맛에 맛는 것 같다.

덜짜고 야채 많이 준다.

생선류도 많고, 요리법도 다양해 보이고,
내장 머릿고기도 먹는다.
고기 특유의 강한 냄새 때문에 로컬이 아니면 잘 못 먹는다는 진한 국물맛의 고기도 나름 특색있고 맛있었다.
가격도 착한 편이다.

양고기

우리 순대 먹듯이 간 허파 같은거 먹는다.
빵도 엄청 맛있다.

간,허파 등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새우 얹어 만든 밥?
국밥? 느낌 스프 느낌 섞인 음식

각종 소세지? 순대라고 보는 게 적당할거 같고, 암튼하우스 순대랑 콩이랑 갈비, 그리고 약간의 내장도 곁들여 만든 찜 같은거.
빵이랑 올리브랑 같이 먹음.

야채가 맛있어서 이거 뭐냐고 몇 번을 물었지만 결국 기억나지 않아.
우리식으로 열무나물, 우거지 나물 같은거
올리브오일이랑 레몬에 버무림.

광어로 보이는 생선
우유나 버터 그리고 각종 허브와 함께 오븐에 구운 걸로 보이는  생선 오븐 구이.
밑에 밥이 깔려 있다.

처음 맛은 부드러웠지만 점점 느끼해짐.

김치 생각 나는 맛.
이때 매콤 새콤 달콤 분스러운 겨자크림 소스를 찍어 먹거나 레몬에 무친 우거지 나물을 먹어주면 됨.

광어 치즈 오븐 구이

짭잘한 올리브 올리브 절임과
부드럽고 담백하고 달콤하면서도 새콤하면서도 짭잘하면서도 매운 크림 겨자 소스

곁들여 먹는다.

큰 거부감 없는 생선 오븐 구이

생선 양념구이, 소고기육수에 토마토 소스, 마늘, 타임, 바질 등으로얹어서 구운거 같음.

역시 나물이 좋아

이건 굴라쉬 소스에 파묻힌 토스트
포르투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이래

생선살 튀김.
새우 아님.
이것도 바삭바삭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