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여전히 세계 패권을 쥐고 있으나,
자국내 여러가지 문제와 함께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인해,
그 패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위협이 되는 세력을 제거 혹은 약화 시켜야 하는데,
석유 산유국 아랍 국가, 러시아, 중국, 인도가 크게 관심을 두어야 할 세력일 것이다.
아랍국가들은 무슬림 혐오를 잘 이용하여 약화 성공,
러시아도 러우 전쟁으로 약화, 여기에 북한이 개입되었으므로 같이 약화 성공.
세계 경제 규모 2위에 올라선 중국은 아직 영리한 게임을 하고 있어서 약화 시켜야 하는데,
약화 시킬 명분이 부족하다.
요즘은 중국인 매너나 혐오를 다루는 컨텐츠들이 유튜브 등 여기 저기서 올라오고 있으며, 실제로 부동산 투자나 기업 운영에 인도인들의 영향이 더 많은 국가조차도 인도인들의 사례보다는 중국인들의 해외 투자에 대해서 더 언급된다.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되면서 중국이라는 제2의 세력을 견제 하기 위해서,
중국 공산당을 물리쳐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국내의 한 기사에서 중국 공산당을 물리치기 위해서 한국을 거점으로 삼아야 함을 언급한 보고서가 다루어졌다. )
그런데 왜 트럼프는 굳이 공산당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을까?
이건 마치 미국의 중국에 대한 사적 견제라는 목적을 감추고,
세계 평화의 유지를 위한 공동의 질서 유지라는 거대 명분으로 덮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상 중국의 한 정당인 공산당을 언급하였지만, 공산주의라는 중국의 체제를 언급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기에
트럼프가 사용한 용어는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다.
전 세계 현존하는 공산국가는 5개국이다.
라오스, 베트남, 북한, 중국, 쿠바
그러나 미국이 모든 공산주의 국가에 적의를 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공산주의는 아니지만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들도 있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인도, 포르투갈, 스리랑카, 가이아나, 알제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네팔.
또한 유럽의 많은 선진 국가들이 사회주의 친화적 정책을 펼쳐왔다.
레닌-맑시즘으로 대표되는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주의 노선을 선택하는 나라들이 러시아와 중국 말고도 많기에,
이들 사회주의 국가와 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를 구분하기 위해, 유럽은 사회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어쨌든, 중국 공산당은 언급했지만,
미국이 공산주의, 독재와 싸우는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파수꾼으로써의 위치를 다지기 위한 속내를 담은 기사로 보여진다.
한국이 핵심 거점이라고 언급했는데,
그럼 우리에게 협조를 조심스럽게 요청해야하는데, 뭔가 기분이 깔끔하지 않다.
무슨 소유물 부리듯, 속국 부리듯 하는 이 느낌...
찜찜하다.
마치 우리나라 의견을 안물어봐도 우리는 당연히 자신들의 명령에 따를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우리의 외교력에 달렸다.
감정에 휩쓸려 우왕좌왕하지 말고
진정한 게임을 해가며
외교적 우위를 차지해 가길 바란다.
[1]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11/12/F5XBCDL4KFBU7O643ZW7NS2D74/?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kakao_from=mainnews
[2] https://www.archives.go.kr/next/new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5139&sitePage=
[3] https://namu.wiki/w/%EC%A0%84%EC%8B%9C%EC%9E%91%EC%A0%84%ED%86%B5%EC%A0%9C%EA%B6%8C
[4] https://ko.wikipedia.org/wiki/%EC%A0%84%EC%8B%9C_%EC%9E%91%EC%A0%84%ED%86%B5%EC%A0%9C%EA%B6%8C
[5]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D%9A%8C%EC%A3%BC%EC%9D%98_%EA%B5%AD%EA%B0%80_%EB%AA%A9%EB%A1%9D
[6] https://globalpeoservices.com/top-15-countries-by-gdp-in-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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