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다보니 혹은 나이를 먹다보니 새로운 사람도 사귀면서 사람에 대해 배우지만 지인들의 새로운 모습 혹은 변하는 모습도 발견한다. 외국에 있는 친구인 나는 내 친구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테니까... 외국 사는 지인을 대하는 태도 유형 1. 한국에서 어려운 일이 있거나 해서, 일상탈출이 필요해서 방문하는 친구. 내가 잠시나마 그들의 도피처가 된다. 이렇게 방문한 친구들은 미안해 하고 고마워 하며, 내 시간도 최소한으로 뺏으려 하고, 여행 경비 면에서도 나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것도 물어봐 준다. 유형 2. 외국 특히 유럽을 안 와봤으나 지인 찬스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유럽의 이모저모를 즐기고자 하는 유형. 혹은 자신의 여행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