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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스 엘렉트로니카 간단히 보기

1) 밤 풍경 와~~~~ 자주 보던 아르스 엘렉트로니카인데, 몰랐어. 불만 깜박이는 줄 알았더니 글자가 있었던거다. ARS ELECTRONICA 라는 글자가 그려지던 거였구나. 2) 아르스 엘렉트로니카에서 본 도나우 풍경 3) 내부 전시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손님들이 방문하니 가이드차 자꾸 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매번 열심히 안듣지만... 내용: AI와 연결된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 8K Space - 디지털 아트의 정교성과 확장성이 놀랍다.

화성 백곡리 고분군 - 원효대사 일화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원효대사 해골물 일화의 배경이 된 장소는 어디일까? 현재 1순위로 꼽히는 곳은 화성 백곡리 고분군의 석실분이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는 말을 한 원효의 일화는 유명하다. 일화 내용: 원효대사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고자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가기로 한다. 신라의 바닷길목인 당주(사적 제217호 화성 당성)에 도착해서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밤 중 심한 폭우를 만나 길 옆 토굴에 몸을 숨긴다. 쉬며 목을 축이려 하는데 마침 얕게 고인 물이 있고, 바가지도 있다. 이 바가지에 담긴 물을 먹게 된다. 참 꿀맛이로구나. 하면서 편하게 쉬게 된다. . . . 다음날이 밝았다. 그러나 편하게 묵었던 그 토굴은 사실은 훼손된 옛무덤이었고, 바가지는 훼손된 무덤에서 나온 해골이..

라면 포트 요리 [린츠 22 sommer]

요리 일지라 제목을 붙여서 부끄럽군. 사람이 또 제한된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해법을 만들어가며 사는 존재라... 나의 간단 요리(?) 패턴을 기록하기 위해서 이 글을 씀. 나는 전기 포트 하나랑 도자기(?) 소재의 전자렌지용 한끼 밥솥만 챙겨감. 1. 밥(?) 전자렌지용 한끼 밥솥 가져감. 그러나 사용할 수 없었음. 전자렌지 최대 출력이 700와트.. 전자렌지 밥솥이 실패했으니... 라면 포트로 밥을 해봄. 바닥이 누르고 타버림. 또, 실패. 윗 부분은 먹을만함. 대안... 그래서 한끼 솥을 포트 속에 넣어 찜 형식으로 밥을 함. 성공. 불조절, 물조절을 해야 하지만, 한국맛이랑 비슷한 맛이 나옴. (나중에 다른 층에 1300와트짜리 전자렌지 발견해서 성공함.) 2. 스프? 정체 불명의 국(?) 원래는 유..

Cafe Strom - Follow4Follow

카페 스트롬 "Follow4Follow&Maraws" 이것의 정체는 디제이인것 같다. 오늘의 Strom 디제잉 음악 장르는 post-club, alternative였다. 매달 공연 및 디제인 스케쥴이 나오고 흥미로운 공연이나 음악들이 제공되는 카페이다. 오늘 윗층 STWST 에서는 100% analog-low-tech-cycle-Drum-Machine. 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각 10시 8시 프로그램... 너무 신난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가고 싶지만... 참아야지... 이번주 토욜에 친구네 가서 같이 저녁 해먹고 스트롬가서 맥주 마시며 놀고... 역시 이번에도 8시간을 채워서 놀았다. 그러나 맥주는 한잔만 마셨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은 행오버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곳은 매번 바뀌는 카페의 디제잉..

Stadtpfarrkirche - 저녁 6시 성당 종소리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마침 성당 종 치는 시간이다. 종교들은 다 나름의 성스러움이 있는 것 같다. Stadtpfarrkirche 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 갑자기 사람을 경건하게 한다.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소박하나마 선하게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다른 이에 대한 미움의 씨를 품지 않도록 조심하며, 사랑을 품고 세상을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tps://www.dioezese-linz.at/pfarre/4208

Pleschinger See 호수 산책 [린츠]

Pleschinger See Seeweg 11, 4040 Plesching 요기... . 산 밑에 약간 넓은 초원이 있고, 호수가 있다. 사람들은 호수라 부르는데 이름은 어쩌서 see 다. JKU 근처에 있어서 도나우 강쪽으로 산책을 나가지 않고, 이쪽으로 산책을 나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있다. 사람들이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고... 응? 근데 왜? 그 사람들이 나체로 수영을 한다네... 산책을 해야하는데 그쪽으로 못 가겠다고... 현지 애들은 왜? 그게 어때서? 이러고... 여튼... 추워서 잠잠했는데 이제 날이 풀리니 호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나체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 본 외국인 학생들은 좀 충격을 입는다. 아니. 여기 애들도 다니고 말이야..

외국인 입국자가 받아야 하는 건강 검진 (오스트리아)

외국인 입국자라면 흉부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입국자이고 거주하게 된 사람들 말이다. 거주지로 메일이 날아오고 오라는 기간에 가면 된다. 지도도 친절하게 포함되어 있다. RATHAUS 요길 또 왔다. 자주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요 건물 이름이 NEUES RATHAUS 이고, 관청 건물이고, 이 건물에 시의회도 있고, 이민 사무실도 있고, 거주등록 사무실도 있고, 건강 검진하는 곳도 있고, 아무튼 이 관청 저관청 다 있어서 관청 건물이라고 부르면 되고, 현지에서는 RATHAUS 가요? 어디예요? 이렇게 물어보면 되겠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구나... 검사하는 곳 이름... 어려워서 읽지는 못하겠고. 그냥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여기 저기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쳐준다. 독일말이니까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