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집밖여행 88

Linz Hauptplatz at Hitler time and now

린츠는 비트겐슈타인과 히틀러가 학교를 같이 다닌 곳이고 히틀러는 이곳을 유럽 통치의 중심 도시로 삼으려 했다한다. Mauthausen 에 갔다가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그때 홉트플라츠 모습을 린츠는 지금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있는거 없는거 두 사진 비교해 보시라. 아래는 마웉사우젠에 가서 찍은 사진 세계 대전 때의 영상. https://youtube.com/watch?v=cD5h5z0TcJg&feature=share8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 [파트 4 포카라 & ABC]

드디어 포카라 입성 숙소를 하나 잡고 포카라 관광을 하였다. 놀이공원이 있는데, 회전목마를 사람이 직접 돌린다. 이런 풍경 보는 재미가 있다. 야바위꾼이 진짜로 있고... 에너지가 부족하고 기술력도 충분하지 않으니 놀이시설을 사람의 힘으로 돌리는데 이게 또 나름 안전해 보이고 재미있어 보인다. 업그레이드 놀이터? ^^ 트레킹 끝내고 돌아와서는 카지노에도 가 보았다. 지니가 너무 가보고 싶어했다. 카지노 장점은 일단 일행 중 한명이라도 대략 4만원 내고 칩을 사면 일단 일행 모두 입장 가능... 게임을 안하는 사람은 옆에서 커피, 맥주, 간식등 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역시 카지가 처음이라서 촌티를 냈지만 게임하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인도 중국 사람들 장난 아니고, 어린이 포함 가족 단..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 [파트 3 룸비니]

룸비니가 불교 사찰들이 많아서 사찰 스테이 겸 명상의 시간을 가지러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워낙 외져서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식적 차편은 없다고 한다. 일반 차량을 가지고 나온 아무개의 차를 타야 한단다. 안전이나 치안이 전혀 보장 될 수 없는 것 같은 분위기다. 나쁜일이 안일어 난다고 해도 조심해야 하는 법 사람들이 나쁘겠어? 라고 믿어 버리자니 여자 혼자 보내는게 현지 친구들로써는 불안했던 거 같다. 다음날 카트만두 현지 친구들이 찾아 왔다. 누구 메이드의 친구의 친구 네트웤으로 누구의 남편이 거기 산다며, 그 남편이 룸비니 공항으로 데리러 갈 테니까 공항에 꼼짝 말고 있으라 한다. 그 남편 연락처랑 자세한 정보들을 준다. 그래서 연락처 받고 룸비니로 출발하였다. 젊은 순박한 청년 남자분이 나와..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 [파트2 카트만두]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거주장소를 제공할 예정이었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진주: 야... 미안한데 나 못가겠다. 왜? 지난번 신랑 한국 방문 했을 때 애 생겼어... 겨울쯤에는 배가 많이 불러져서 안될 것 같아. 레나:: 아 쥔짜? 흠~~ 그럼 우리만 가면 되지... 진주: 그래도 괜찮겠어? 레나: 괜찮아... 너네 신랑 회사 숙소 방문 해도 되겠어? 신랑한테 물어봐. 진주: 옹... . . . 진주: 괜찮데... 레나 : 오키 그럼 우리끼리 다녀 올께. 그래서 여행 멤버는 네명으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나는 혼자 가게 되었다. 주변 선배들이 걱정을 시작하신다. 아니 여자 혼자 네팔을 돌아다니다니 그래서 선배님 한분께서 연락처 하나를 주셨다. 이 분이 한인 사회 회장도 하고 현지 네트웤이 많으신 분이고 어쩌..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파트1 준비]

2012년에 친구들과 히말라야 트레킹을 했었더랬다. 그때 일행 중 한명이 올해 다시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해서 내 경험을 공유할 겸 사진첩을 훑어보다가 몇자 적는다. 등장인물 이름은 가명으로 진행하겠다. 그때 일기를 썼었지만 지금은 기억의 흐름대로만 적어보려고 한다. 추억이 뿜뿜이다. -------------- 파트 1 -------------- 대학 동기들 여자 찐친 동기들 모임이 있고, 남자 동기들과의 모임도 그때는 종종 있었다. 우리끼리 여행계를 했었는데 십년이 지났는데도 애 키우랴, 직장 다니며 헉헉 대랴, 다양한 이유로 장기 여행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침 진주 남편이 네팔 출장 중이었다. 올해 남편 방문 계획이 있어서 우리도 겸사겸사 네팔 여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용이 부족해서 여행을 ..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빈 가는 법 (인천-빈 환승편 말고, 부다페스트 직항이용해도 굿)

우리나라에서 비엔나 가는 방법 직항보다 환승편 많다. 비용과 시간을 비교했을 때 부다페스트공항을 경유해서 빈을 가는 방법이 있다. 인천공항에서 빈으로 가는 직항을 이용하지 않을거라면 부다페스트 직항이 더 싸다면 굳이 빈으로 향하는 항공을 이용할 필요 없음. 부다페스트행 직항을 이용한 후 부다페스트 여행을 하지 않을 거라면, 공항에서 빈으로 바로가는 플릭스 버스를 이용하자. 비행기 환승보다 버스 환승이 편하다. 버스 환승시 빈 시내로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빈공항에서 빈 시내로 가는 거리는 대략 18키로임. 비행기 환승시 또 기다리고 또 대기하고 또 짐 체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 되는 것도 아님)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내려서 터미털2 입구 나가보면 넓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거기에 ..

크리스마스마켓 인 오라데아

유럽 전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마켓이 열린다. 오라데아는 정말 젊은이들의 도시인 것 같다. 마트도 열시까지 운영하는 곳들이 있어서 식료품 살때 걱정이 없고, 펍도 두세시까지 운영되고, 저녁마다 광장에는 콘서트가 열린다.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다른 가수와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퀄러티가 상당히 좋다. 사람들은 공연을 즐기고 기부를 한다. 이 시기에 꽤 많은 기부금이 모인다고 한다. 2023년을 맞는 사람들은 어떤 바램과 희망을 안고 있을까? 작은 도시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관광객도 많지 않다.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즐길거리들이 많다. 추우면 따뜻한 와인 한잔 사 마시고^^ 굴뚝빵도 사먹어 보았는데 근데 부다페스트처럼 맛있지는 않았음.. 굴뚝빵만의 겉바속촉이 아니었음... 소통이 잘못되서 만원..

루마니아나 오라데아에서 버스타기

루마니아 여행족이라면 오라데아는 꼭 들러야 할것이고 (왜냐면 예쁘니까...) 시내 교통 이용을 위해서 1.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2. 현장 티켓 구매 방법이 있음 일단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 루마니아 버젼 앱이랑 오라데아 버젼이 따로 필요해. 1. 24pay 루마니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24pay 앱을 이용한다. 핸펀 인증 받고, 계좌를 만들 수 있는데, 한국이 없었어... 온세계의 나라가 다 있는 것 같은데, 한국만 없어... 믿겨지지가 않는군 그래서 나는 일단 오스트리아 폰으로 인증을 받았다. 앱에 들어 가면 루마니아 여러 도시를 선택 할수 있고, 내가 여행하는 도시의 루트를 검색해서 결제 하고 이용하면 됨. 2. 오라데아 OTL 티켓 구매를 위해서 반드시 앱을 이용할 필요는 없어. 그러..

ㅈ수잔나 로란트피(Zsuzsanna Lorántffy)_오라데아(Oradea)

오라데아... 옛 추억도 떠 올려 볼겸, 관광 아닌 관광을 하고 있다. 날이 흐리지만 건물마다 예쁜 색감이...^^ 한국 마켓도 있다. 한국 물건만 판다. 한국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으으으추워라. 올해 처음으로 고드름을 봤다. 공기는 안좋아. 차 냄새, 담배 냄새 겨울이라서 그런거겠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보이고, 2023년 조명 장식이 대기 중이었어.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다가 아이와 노는 할머니 그리고 교육적인? 풍경 포착 https://youtu.be/vdqUroP_tIY 그러다가 감기 걸린 동상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아 보이는 그녀의 증세에 가까이 가 보니... 동상에 이름도 적혀 있는데... 예사로운 인물은 아니라 생각하여 검색을 해 보았지... 트란실바니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