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럽 여기 저기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음식도 팔고, 옷, 악세서리, 생활 소품, 홈메이드 음료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 되고 음악도 있고, 사람들도 저녁이면 삼삼오오 모여 한잔 기울이거나 산책하거나 간단히 식사하거나 한다.. 골목 골목 다니다 보면, 한켠에는 꼬맹이들 초만들기 행사도 하고 재미난 체험거리도 찾을 수 있다. 딱 어디 한 곳 정해진 광장형 마켓이 아니라 이 골목에 조금, 잠시 쉬었다가, 저골목에 조금 이렇게 있다. 물론 린쯔 홉트플랏쯔에 가장 많은 부스들이 모여있다... 재밌다. 한두달 내내 축제인것 같다. 우리처럼 시끌벅적한 축제를 즐기지는 아니지만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의 온기가 유난히 긴 유럽의 겨울에 생기를 주는듯하다. 비가와도 노래하지요. 흥겹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