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집밖여행

린츠 역사의 일부 마우싸우젠

카리스χάρης 2023. 6. 8. 00:12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린츠
조금 외곽에 Mauthausen 이란 지역이 있다.

시내에서  약 22키로 정도 거리이다.
걸으면 네시간 걸리려나?

유럽의 중심부로써 매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린츠는 그 지리적 잇점만큼이나 정치적 관심을 받아온 곳이라고 한다.

무슨 무슨 왕조들이랑도 연결이 됐다는데 그 부분 상식은 다음에 업데이트하겠다.

이번에는 Mauthausen 사진 몇점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린츠외곽에 있는 마웉하우젠
가는 길이 너무너무 예쁘다.
오월은 특히 그런 듯..

https://youtube.com/watch?v=cD5h5z0TcJg&feature=share8

이렇게 예쁜날
역사 방문 어쩌고라해서 주말 나들이 따라 나섰다.


캬~~~
날이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아름나운 곳에서 슬픈 역사가 일어났단다.
그 역사...




처음 시작된 곳이 이곳이란다.


시간의 흐름에따라 수용소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처음엔 근교 수용소에서 사람들을 마웉하우젠으로 옮겨왔으나 나중에 다른 수용소들도 자체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우슈비츠도 그냥 프렌차이쳐 중 하나인 격이다.



지금의 입구는
그 당시 입구에서 나찌상징 현판만 떼어 낸 모습으로 보존 되어 있다.

수영장이었데



마을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벽 밖에서는 결혼식 야유회, 친목 모임, 축구 경기등이 개최 되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벽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몰랐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다.


여기는 축구장이었단다.




메모리얼 아트




그때와 지금의 숙소




인간으로 남기위해 일부는
예술풀 공예품을 만들기도 했다한다.
목숨을 건 행위이자 또 다른 의미의 생존의 의미...



숙소 내부의 모습
텅빈 공간에 삐그덕 벙커침대들과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화장실과 세면실
그뿐이다. 가구도 그 어떤 것도 없다.




가스실 근처



그리고 가스실


사람들이 벽에 남긴 흔적들




왼쪽 건물이 숙소, 오른쪽이 가스실



구름에 파 묻힌 슬픈 흰 굴뚝





돌을 나르는 사람들로 계단이 꽉 찼다.

같은 곳
지금 풍경
(아래 사진은 2023년 5월 13일에 찍은 것임.)
참 야속하게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계단 왼쪽으로 집이 보인다. 그때도 있었던 집이라고 한다.
아래사진에 움푹들어간 곳이 계단이 놓인 곳이다.
봄맞이 어린 풀들로 둘러싸여 그때의 암울함을 달래고 있으려나?

거기 사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몰랐다고 진술했단다.
사람태우는 냄새가 진동을 했을텐데도 몰랐단다.
역사를 잊자한단다.
렛즈무브온.



추모비들



노동이 이루었졌었을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