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상처와 부상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 속에 그 너머에 아직도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아픔 함께 나누지 못하더라도 기억하겠습니다. 그러나 정작 권력놀이나 하는 자들은 민심과 역사의 상흔을 살피기는 커녕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하고 있으니 참담하다. 진실을 직시하는 것은, 상처 받은 우리 조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자국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며 발전하려면, 아픈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고 품고 가야 한다. 정직해야만 자유로울 수 있고, 바른 판단이 가능하다. 거짓으로 속이고 감추고 덮는 행동은 도움이 안된다. 화합을 통한 발전을 방해할 뿐이다. 우리가 좀더 성숙해 가길 바란다. 이번 4월 3일은 대통령의 부적절한 행보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더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구나. 확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