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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차 플랫폼 위치 읽기

오늘도 몇 번을 다닌 길인데도 어리 버리 낑낑 학창 시절 별명이 띄엄 띄엄 있었는데, 생각을 온전히 꼼꼼히 잘 못하는 것 같다. 오전 기차에서 침대칸으로 가서 어리버리하고 있으니, 내가 답답했던지, 안내원?이 다시 안내해 줬다. 평소에도, 기차가 오면 일단 타기 편한 곳에서 탄 다음에 이등석으로 이동하곤 했다. 일등석으로 잘 못 탔어도, 일등석과 이등석 사이에 식당이 있으니까 식당을 통과하면 되고, 통과하기 싫으면 식당에서 뭔가 먹으면 되고 발길 닿는데로 내가 대기해야 할 곳에 대해서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다녔는데, 오늘 갑자기 깨달음이 왔다. 아 저 번호가 그거였구나... 플랫폼 번호가 게시판에 차량 종류와 함께 표시 되던거였어.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앱에서 플랫폼 번호와 블럭 명 정보를 준다. 보통..

프린팅시 계속 지켜봐야 해

왠만하면 필라멘트가 한두레이어 처음에 잘 안착하면, 프린팅이 잘 되는데, 그래도 방심했다간 또 필라멘트 겉도는 참사가 일어난다. 참사 현장. 방심했다가 두번 실패했다. 특별히 설정상 오류나 실수는 감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슬라이싱을 다시했다. 도형을 살짝 회전 시켜줬다. 요렇게 회전시킨 후 프린트하니 문제 없이 마무리 됐다. 왜 회전하면 사고가 안나는 건지, 어떤 각도가 정답인건지는 모르겠다. 지금으로선, 수직, 수평선이 없도록 도형을 틀어 준 후 슬라이싱을 하고 있다. 성공률이 올라간다.

프린팅 실패원인_필라멘트 설정

똑같이 했는데 프린팅이 실패됐다. 세번을 돌렸는데 실패했다. 색을 바꿨더니 안정적으로 프린팅 된다. 이유가 뭘까? 혹시나해서 필라멘트 상자를 다시 살펴봤다. 여러색 중에 요놈만 다른 성질의 필라멘트였다. PLA 로 설정해 놨는데, PETG였던거다. 색만 봐서는 안됐던거다. 필라맨트 종류도 확인했어야했다.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필라멘트 종류, 노즐과 베드의 온도, 필라멘트지름 등 세부옵션 모두 적합한지 확인할것, 안그러면 필라멘트 붕떠서 날라다닌다. 필라멘트를 PLA로 바꾸던가, 슬라이싱을 다시해야한다. 프린터랑, 슬라이서 둘다 설정 확인해야한다. 슬라이싱 다시했다. 설정 맞는지 한번더 확인. 이렇게 꼼꼼하게 기본 설정을 챙기는 습관이 들어야한다. 실패도 줄여주지만 무엇보다 프라스틱을 덜 낭비하..

04.1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1919년 3.1 운동 이후 국내외에서 임시정부 수립됨 (6개 지역)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임시정부 수립 선포됨. 이후 1945년 11월 김구등이 환국할 때까지 일제의 강제점령을 거부하고 국내외를 통할 통치했던 3권 분립의 민주 공화정부였음. 2018년 보훈처가 진행한 연구와 학계 의견 수렴에 따라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수정 결정됨. 1943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 있었고, 이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문제가 정식 승인됨. 1945년 독일 베를린 경계지역의 포츠담(Potsdam)시에서 1945년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체칠리엔호프 궁전(Scholoss Cesilenhof)에서 회의가 있었음. 7월 26일 포츠담 선언문 발표. 이 선언문에서 한국의 독립문제가 재차 확인됨. 일본..

이란이 팔레스타인 편에 서서 적극 군사적 개입 의사 밝힘

이란이 48시간 내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개입 말라 선언했다. 세계 대전으로 확장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함부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핵을 보유했고, 이란은 핵보유국은 아니지만, 핵 보유가 임박했다는 의견들이 많기 때문에 위협 국가로 볼 수 밖에 없다. 무슬림 국가들 간에는 형제국으로써의 끈끈한 연대가 있기 때문에, 다른 무슬림 국가들과도 복잡한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란이든 이스라엘이든 핵이 떨어지면, 주변 국가에도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들도 자신들의 외교적 입장을 정해야 하고, 에너지, 자원, 경제 등 매우 복잡한 문제들이 얽히고 섥히게 된다. 이 복잡한 상황을 피해야 하는데, 미국이 개입되면, 미국도 전쟁 책임으로부터 비난을 피할 수..

지난 2년 5분 요약 제대로네

선거가 끝났고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뜨겁게 정치에 참여했다. 자랑스러운 국민들이다. 서로 생각은 달랐지만,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당을 지지하기 위해 모두 마음깊이 관심을 기울여 선택했으리라 믿는다. 지배자의 논리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하나하나의 인격체로 살아있는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다. 자신의 주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항상 적극적이고 깨어있는 민족이며, 중앙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나마 옳은 판단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실수와 오류를 겪는다. 모든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정치인들도 그래왔고, 깨어 있는 국민은 국가 살림을 담당 기획 하는 사람들이 망가지지 않도록 지킬 수 있다. 이러한 집단적 깨어있음이 우리를 끝내 바른 곳으로 이끌기를 바란다. 나도 내 일에 치어..

강아지가 방에 들어오는 꿈

요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다. 한참 안꾸나 싶더니만, 이틀동안 같은 꿈을 꿨다. 내 방에 왠 강아지가 들어왔다. 검정색과 갈색이 섞인 윤기나는 털, 사랑받고 자란 강아지, 헤맑은 밝음 성격으로 보인다. 보니까 청소 이모의 강아지인데, (오스트리아는 가끔 근로자들이 애완견과 같이 출근해서 같이 일함. 예전에도 강아지랑 같이 출근해서 청소하는 언니 있었음. 강아지들 줄은 당연히 안묶여 있음. 이 곳 강아지 혹은 엄청 큰 30kg정도 되 보이는 개도 끈 없이 뛰어 다니는데, 개들이 사납지 않음. 공식적으로는 당연히 공공 장소에서 끈 묶어놔야 하고, 입마개도 해야 되는데, 안지키는 사람 많음. 그 사람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못 봤음.) 어쨌든 꿈에서는 오늘이 바로 우리 층 청소이모가 강아지를 데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