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집밖여행 89

외국에서 카드 결제 했다가 바로 결제 취소해도 환율 갭 손실 발생

>>> 유럽 신용 카드 사용 승인 후 취소 하면 오스트리아 은행에서 발급 받은 신용 카드를 영국에서 사용했다. 결제 했다가, 바로 취소 신청해서 환불 받았다.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간, 살때, 팔때 환율갭이 발생하면서 (결제할때 0.74파운드, 취소할 때 0.75파운드) 2유로가 사라졌다. 와~~ 진짜 와~~~ 쥔쭈와..... >>> 한국 신용 카드 사용 승인 후 취소 하면 같은 날 영국에서 한국 카드를 썼고, 마찬가지로 직원 실수때문에, 카드 취소가 또 발생했고, 또 다시 결제 했다. 이때는 0.52 달라갭이 발생했다. 한국 은행 역시~~~ 구뜨

Saltzburg

친구랑 갑자기 번개 여행을 하게 되었다. 게스트 하우스도 두군데 잡게 되었는데, 하나는 짤츠부르크의 전통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성같은 게스트 하우스... Naturfreundehaus Stadtalm (게스트하우스 이름임.) 높은 곳에 위치해서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기도 좋고, 경치가 매우 좋다. 숙소는 작고 살짝 불편하다. 그러나 나름의 정취가 있다. 위치는 이거... https://goo.gl/maps/p88C1Z8rtCRa8JWU7 다른 하나는 기차역 바로 근처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였다. 이름은 볼프강(Wolfgang's) 위치는 https://goo.gl/maps/wbjzaKifSSGExWS57 저렴하고 깨끗하다. 무엇보다 위치가 좋아서 짐을 맡기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미라벨 ..

수족관 멍때리기[짤츠부르크_자연사박물관]

우리나라 과천 과학관같은 박물관(?)이 Salzburg 에 있다. https://goo.gl/maps/M8xkZgur4BCJa2gs9 Haus der Natur · Museumspl. 5,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 · 자연사 박물관 www.google.at 규모는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가 크다. 그러나 수족관은 규모나 내용 면에서는 이곳이 훨씬 풍부하다. 체험형 컨텐츠들이 양국간에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데 비용은 이곳이 우리나라보다 두배이상 비싸긴하지만, 3~4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곳 박물관에도 다양한 테마들과 특징들이 있는데,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예전 다이빙 하던 생각도 나고... 한참을 멍 때렸다. 가끔 멍때리고 싶을 때마다 이곳..

오스트리아 놀이터

오스트리아 놀이터들 놀이터에 놓인 구조물들이 정기적으로 바뀐다. 이쪽 동네에 있던 놀이기구들이 저 쪽 동네로 이사간다. 아이들은 모레, 돌, 나무, 메탈 등의 소재들과 접촉한다. 플라스틱 구조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글 같은 놀이 기구 엄청 높은 암벽 등반(?) 다칠 수도 있는데, 저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도록 설계 된 놀이기구가 있다는게 마음에 든다. 폴을 잡고 미끄러지며 내려올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된다. 몇명은 다치기도 하겠지만 그러면서 크는거다. 놀이기구를 보면 이들의 놀이 철학과 육아철학을 엿볼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감을 키우고 신체 능력도 향상시키면서 성장하도록 하는것... 우리나라라면 민원이 접수될거다. 이런 놀이기구를 타다 우리 애 다치면 책임질거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