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386

how to download bank statement (은행 거래내역서)

외국에 기관에 Bank statement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으면, 해외 계좌가 있는 경우, 없는 경우 무엇을 어떻게 다운 받아야 할지 정리해 보자. 세 가지... 세 가지 방법 중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자. 1) 국내에서 국내 은행거 발급 2) 해외에서 해외 은행거 발급 3) 해외에서 국내 은행거 발급 1) 국내에서 준비해 갈 수 있는 상황이면, 은행 직접 방문해서 영문으로 발급해달라고 요청하기.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에 영문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외국계 은행들은 당연히 가능하고 국내 은행들도 영문 서비스 폭을 넓이고 있기 때문에 PC에서 영문 지원 서비스를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현장 문의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은행 마다 시스템이 조금씩 다르니 챗봇 상담으로 문의..

인천공항에서 린츠(Linz)가는 법

한국에서 오스트리아 린츠 가는 항공편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나는 보통 왕복 백만원선에서 이용하였고, 더싸게는 육십만원대 칠십만원대 가격으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저렴한 항공을 이용 할 수 있다. 요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상공을 이용하지 못해서 직항은 잘 없고 환승이 주로 있다. 결론적으로 자주 찾을 수 있는 할인 항공권은 왕복 백만원 선이고, 편도로 검색하면 조금 비싸진다. 여기서는 경유지별 차이를 비교하는게 목적이므로 편도 기준 네 가지 여정을 비교해 보겠다. 2월 8일 기준 가격으로, 인천공항에서 린츠 메인스퀘어 Hauptplatz 도착 편도 여정으로 비교해 보겠다. (항공편은 여행사 통해서 예매할 경우 왕복 선택시 비용이 더 저렴하다. 편도 가격이 왕복가격과 거의 비슷한 ..

유럽 항공권 - 항공사에서 사야해? 대행사에서 사야해?

1. 항공권 예약 결제의 첫번째 지혜:항공사에서 직접 사기 비용으로 보자면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싸다. 1단계 : 여행사 앱이나 브라우저를 통해서 항공권을 알아본다. 여행사 앱이나 항공권 결제앱만 참고 하지 말고, 이 앱에서 최적의 항공편을 최종적으로 정했다면, 2 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 : 항공사 사이트에 접속해서 같은 구간 가격을 한번 더 확인한다. 환율 적용해서 가격을 비교한다. 대부분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편이 싸다. 대행사 수수료를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여행사가 더 싼 경우도 있다. 적용 환율이 달라지거나 프로모션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3단계 : 난 이번 여행에서는 최종적으로 루프트엔자로 결정했다. 가장 저렴한 국내 가격을 참고한 것인데도 국내 기준 가격과 항공사 가격..

오스트리아에서 무비자로 체류 허가 받음 (17일소요)

지난 학기 나의 첫번째 체류 허가 신청은 무산되었다. 어영부영 어리버리 추가 요청된 서류를 접수 한 줄 알았는데, 접수가 안된 상태로 방치되는 참사가 일어나는 바람에 체류 부적격 판단이 아니라 체류 심사 신청을 취소 해야 했다. 아~~ 정말 바보 같아... 2주 정도 불법 체류를 했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고 Magistrat에서도 걱정마라 괜찮다. 하면서 안심 시켜 줬다. 공항에서도 봐주더군... 여튼.... 어찌어찌 잘 지나갔고.... 그러나 체류 허가증을 받기 전까지 나의 해외 계좌는 차단된다. (* 불법 체류 시 5000유로에서 15000유로 사이 벌금 내거나, 6주간 구류 된다. 기타 참작 사유가 있을 경우 법적 패널티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지만,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법적 테두리에서 움직이자..

크리스마스마켓 인 오라데아

유럽 전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마켓이 열린다. 오라데아는 정말 젊은이들의 도시인 것 같다. 마트도 열시까지 운영하는 곳들이 있어서 식료품 살때 걱정이 없고, 펍도 두세시까지 운영되고, 저녁마다 광장에는 콘서트가 열린다.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다른 가수와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퀄러티가 상당히 좋다. 사람들은 공연을 즐기고 기부를 한다. 이 시기에 꽤 많은 기부금이 모인다고 한다. 2023년을 맞는 사람들은 어떤 바램과 희망을 안고 있을까? 작은 도시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관광객도 많지 않다.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즐길거리들이 많다. 추우면 따뜻한 와인 한잔 사 마시고^^ 굴뚝빵도 사먹어 보았는데 근데 부다페스트처럼 맛있지는 않았음.. 굴뚝빵만의 겉바속촉이 아니었음... 소통이 잘못되서 만원..

루마니아나 오라데아에서 버스타기

루마니아 여행족이라면 오라데아는 꼭 들러야 할것이고 (왜냐면 예쁘니까...) 시내 교통 이용을 위해서 1.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2. 현장 티켓 구매 방법이 있음 일단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 루마니아 버젼 앱이랑 오라데아 버젼이 따로 필요해. 1. 24pay 루마니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24pay 앱을 이용한다. 핸펀 인증 받고, 계좌를 만들 수 있는데, 한국이 없었어... 온세계의 나라가 다 있는 것 같은데, 한국만 없어... 믿겨지지가 않는군 그래서 나는 일단 오스트리아 폰으로 인증을 받았다. 앱에 들어 가면 루마니아 여러 도시를 선택 할수 있고, 내가 여행하는 도시의 루트를 검색해서 결제 하고 이용하면 됨. 2. 오라데아 OTL 티켓 구매를 위해서 반드시 앱을 이용할 필요는 없어. 그러..

ㅈ수잔나 로란트피(Zsuzsanna Lorántffy)_오라데아(Oradea)

오라데아... 옛 추억도 떠 올려 볼겸, 관광 아닌 관광을 하고 있다. 날이 흐리지만 건물마다 예쁜 색감이...^^ 한국 마켓도 있다. 한국 물건만 판다. 한국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으으으추워라. 올해 처음으로 고드름을 봤다. 공기는 안좋아. 차 냄새, 담배 냄새 겨울이라서 그런거겠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보이고, 2023년 조명 장식이 대기 중이었어.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다가 아이와 노는 할머니 그리고 교육적인? 풍경 포착 https://youtu.be/vdqUroP_tIY 그러다가 감기 걸린 동상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아 보이는 그녀의 증세에 가까이 가 보니... 동상에 이름도 적혀 있는데... 예사로운 인물은 아니라 생각하여 검색을 해 보았지... 트란실바니아와 ..

크리스마스 마켓 인 린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럽 여기 저기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음식도 팔고, 옷, 악세서리, 생활 소품, 홈메이드 음료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 되고 음악도 있고, 사람들도 저녁이면 삼삼오오 모여 한잔 기울이거나 산책하거나 간단히 식사하거나 한다.. 골목 골목 다니다 보면, 한켠에는 꼬맹이들 초만들기 행사도 하고 재미난 체험거리도 찾을 수 있다. 딱 어디 한 곳 정해진 광장형 마켓이 아니라 이 골목에 조금, 잠시 쉬었다가, 저골목에 조금 이렇게 있다. 물론 린쯔 홉트플랏쯔에 가장 많은 부스들이 모여있다... 재밌다. 한두달 내내 축제인것 같다. 우리처럼 시끌벅적한 축제를 즐기지는 아니지만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의 온기가 유난히 긴 유럽의 겨울에 생기를 주는듯하다. 비가와도 노래하지요. 흥겹네 https..

부다페스트 풍경 2일차

너무 짧게 계획한 여행이라 아쉬움이 많지만 우리는 여유로운 휴식과 걷기가 목적이라 오늘도 많이 욕심 부리지 않고 걷다 쉬고, 쉬다 걷고 하기로 했다. 충분히 자고 빈둥대다가 늦게 집에서 나왔고 오늘은 강 저쪽 편을 집중적으로 걷기로 했다. 원래는 뮤지엄도 갈 계획이었는데 느림의 미학때문에 못가고, 어제 먹었던 굴뚝빵도 또 먹으러 가려했는데 못갔지만 여행은 언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법... 괜찮은 여행이었다. Kossuth lajos square 둘러보고, paliament 국회의사당 감상. 그리고 강으로 이동하면, 신발들이 보인다.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하기 전 벗어 놓은 신발이다. 지금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하는 학대와 억압의 행태를 보면, 영원한 피해자는 없구나 하는 생각도 스친다. 만약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