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빈집에 짐을 풀고 길을 나섰다가 우연히 동네 마켓 구경을 하게 됐는데 우리나라 재래시장 구경온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사진은 찍지 못함. Bosnyák téri piac 오늘은 걷기만 주구장창 할 계획이다. 부다페스트고 앱을 다운 받아서 30분권 세 개, 싱글 티켓 한 개 구입하였다. 일단 오늘은 일일권 없이 다녀 보기로 하였다. 바이크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우리는 그냥 여기 저기 사소한 곳들도 다 걸어 보면서 쉬고 걷고 먹고 하는 게 오늘의 목표.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리는 조각상 aquincum museum을 찾아갔는데, 건물이 생각보다 소박해서 봤더니 호텔이었어. 좋아 첫 출발부터 아주 의외의 일이 펼쳐지고 있어.^^ 그래도 함께 간 브라질 친구들 허망하지 않게, 파랑, 노랑 차가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