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386

유유자적 스트레칭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제 내 주변과 환경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나보다. 밤 하늘 별도 안보이고, 후텁지근 해도... 그래도 푸근하다 저녁에는 옥상에서 스트레칭하는 삶을 시작하려고~ 삼면이 하늘이라서 해저물녘 운동하며 힐링이 된다. 일단 작심 2일 했다. 오랜만에 조카랑 놀아주는데, 재미있네... 자가동력 자전거~~~ 재밌고, 운동 되고... 빵 하나 사서 블랙 커피랑 마셔주고... 나와 가족 등 코로나 간병 병치레 등... 이러저러 일이 많아서 우울증인지 무기력증인지 아픈 건지 힘든 건지 알수 없는 나날들을 보냈는데... 이제 뭔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주변을 들여다 보기 시작하고 있다. 여유가 생겼다. 다행이다. 내가 돌아왔다.

폭우 전 후 신현천

8월 8일 폭우로 전국이 난리가 났다. 단톡 멤버가 공유했던 영상이다. 자연이 사람들의 일상을 얼마나 급작스럽게 변하게 할 수 있는지 다시금 실감하게 해주는 폭우다. (동영상 출처 모름) 이번엔 신현천 상황 7월 30일 가물어 보이는 신현천 8월 10일 폭우 후 피해 상황 8월 17일 나름 정리된 신현천 사진 첨부함. >>> 7월 30일 >>> 8월 10일 9일 있었던 피해를 고스란히 보이는 버스정거장 붕괴 모습. >>>> 8월 17일 조금 잦아든 모습. 불어났던 수위가 많이 잦아든 신현천 듬직한 보호수는 안전했다. >>>> 8월 17일 옥상에서 본 모습 잠깐 습기가 거친 하늘 오랜만에 물기 없는 하늘을 본 기분. 무궁화는 폭우에도 끄덕없이 꽃잎을 잃지 않았네... 신기하다.

ship&Anchor

캘거리 많은 펍 중에 로컬의 사랑을 많이 받는 오래된 펍이래. 친구들이 학창시절 자주 다니던 곳이라며 추억을 씹는데, 부럽더라.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펍이 있다니 마치 고향에 간 것 같을 테니... 30년이 지나서 찾은 펍이 여전히 그곳에 ... 인테이어들도 그대로인 것들이 있으니 얼마나 추억 돋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인테리어... 같은 맛... 그래서 로컬에게 추억이면서 인생이기도 한 펍이래.. 최근 바뀐 건 화장실 문화라고 하더군... 'LGBTQ+friendly place'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여성 화장실이 있고, 그리고 유니섹스 화장실이 있다. 예쁘게 꾸민 남자도 있고, 멋진 여성도 있고, 트랜스젠더도 있고, 동성 커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있는 모습 보기..

외국에서 카드 결제 했다가 바로 결제 취소해도 환율 갭 손실 발생

>>> 유럽 신용 카드 사용 승인 후 취소 하면 오스트리아 은행에서 발급 받은 신용 카드를 영국에서 사용했다. 결제 했다가, 바로 취소 신청해서 환불 받았다.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간, 살때, 팔때 환율갭이 발생하면서 (결제할때 0.74파운드, 취소할 때 0.75파운드) 2유로가 사라졌다. 와~~ 진짜 와~~~ 쥔쭈와..... >>> 한국 신용 카드 사용 승인 후 취소 하면 같은 날 영국에서 한국 카드를 썼고, 마찬가지로 직원 실수때문에, 카드 취소가 또 발생했고, 또 다시 결제 했다. 이때는 0.52 달라갭이 발생했다. 한국 은행 역시~~~ 구뜨

거절의 바디랭귀지 영상 감상

상대적으로 좋은 인품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는 그러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동영상을 보며 배웠다. 거절의 예의 내 과거를 돌아 봤을 때, 난 기본적인 예의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나를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래 링크는 거절의 바디랭귀지에 대한 영상이다. https://youtu.be/0mci7spBV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