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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 오월 축제 거리 풍경

린츠는 거의 매달 문화 행사가 있지만 특히 매해 봄 그러니까 4월 말쯤부터 5월까지는 지역 페스티발이 크게 열린다. 우리는 놀고 싶을 때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을 가면 되지만 여기는 그런 놀이 공원에 가는게 쉽지 않다. 대신 놀이공원이 매해 한번씩 설치 된다. 위치는 아르스엘렉트로니카 옆 광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모임이 열린다. 각종 커뮤니티나 문화권, 국가 등에서 참여하는 퍼레이드도 열린다. 길거리에서 크고 작은 규모의 공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펍에가도 재미있다.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사람들 대부분이 경계가 없고 친절하다. 매우 친근한 도시이다. 가족의 달 어디어디 갈 필요 없이 동네에서 놀기에 충분하다. 길거리 문화들-- 펍 옆에 작은 ..

budapest의 자유의 여신상

part 1) 자유의 여신상 부다페스트의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갔는데, 공사중이라 개방이 안된데 허무해 먼발치에서 한 샷 https://maps.app.goo.gl/FgztehqiK5EpttFe9 자유의 여신상 · Budapest, 1118 헝가리★★★★★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내려오는 코스에 성제라드동상도 감상했다. https://maps.app.goo.gl/Suj1Z8NZptGMf6XD6 St. Gerard Sagredo Statue · Budapest, Szent Gellért rkp. 16, 1013 헝가리★★★★★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파트 2) 씨타델라 씨타델라에서 부다페스트 시가지를 바라보는 것도 빼먹지 말아야 할 코스 https://maps.app.g..

린츠 역사의 일부 마우싸우젠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린츠 조금 외곽에 Mauthausen 이란 지역이 있다. 시내에서 약 22키로 정도 거리이다. 걸으면 네시간 걸리려나? 유럽의 중심부로써 매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린츠는 그 지리적 잇점만큼이나 정치적 관심을 받아온 곳이라고 한다. 무슨 무슨 왕조들이랑도 연결이 됐다는데 그 부분 상식은 다음에 업데이트하겠다. 이번에는 Mauthausen 사진 몇점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린츠외곽에 있는 마웉하우젠 가는 길이 너무너무 예쁘다. 오월은 특히 그런 듯.. https://youtube.com/watch?v=cD5h5z0TcJg&feature=share8 이렇게 예쁜날 역사 방문 어쩌고라해서 주말 나들이 따라 나섰다. 캬~~~ 날이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아름나운 곳에서 슬픈 역사가 일..

Linz Hauptplatz at Hitler time and now

린츠는 비트겐슈타인과 히틀러가 학교를 같이 다닌 곳이고 히틀러는 이곳을 유럽 통치의 중심 도시로 삼으려 했다한다. Mauthausen 에 갔다가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그때 홉트플라츠 모습을 린츠는 지금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있는거 없는거 두 사진 비교해 보시라. 아래는 마웉사우젠에 가서 찍은 사진 세계 대전 때의 영상. https://youtube.com/watch?v=cD5h5z0TcJg&feature=share8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 [파트 4 포카라 & ABC]

드디어 포카라 입성 숙소를 하나 잡고 포카라 관광을 하였다. 놀이공원이 있는데, 회전목마를 사람이 직접 돌린다. 이런 풍경 보는 재미가 있다. 야바위꾼이 진짜로 있고... 에너지가 부족하고 기술력도 충분하지 않으니 놀이시설을 사람의 힘으로 돌리는데 이게 또 나름 안전해 보이고 재미있어 보인다. 업그레이드 놀이터? ^^ 트레킹 끝내고 돌아와서는 카지노에도 가 보았다. 지니가 너무 가보고 싶어했다. 카지노 장점은 일단 일행 중 한명이라도 대략 4만원 내고 칩을 사면 일단 일행 모두 입장 가능... 게임을 안하는 사람은 옆에서 커피, 맥주, 간식등 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역시 카지가 처음이라서 촌티를 냈지만 게임하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인도 중국 사람들 장난 아니고, 어린이 포함 가족 단..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 [파트 3 룸비니]

룸비니가 불교 사찰들이 많아서 사찰 스테이 겸 명상의 시간을 가지러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워낙 외져서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식적 차편은 없다고 한다. 일반 차량을 가지고 나온 아무개의 차를 타야 한단다. 안전이나 치안이 전혀 보장 될 수 없는 것 같은 분위기다. 나쁜일이 안일어 난다고 해도 조심해야 하는 법 사람들이 나쁘겠어? 라고 믿어 버리자니 여자 혼자 보내는게 현지 친구들로써는 불안했던 거 같다. 다음날 카트만두 현지 친구들이 찾아 왔다. 누구 메이드의 친구의 친구 네트웤으로 누구의 남편이 거기 산다며, 그 남편이 룸비니 공항으로 데리러 갈 테니까 공항에 꼼짝 말고 있으라 한다. 그 남편 연락처랑 자세한 정보들을 준다. 그래서 연락처 받고 룸비니로 출발하였다. 젊은 순박한 청년 남자분이 나와..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 [파트2 카트만두]

네팔 카트만두에서의 거주장소를 제공할 예정이었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진주: 야... 미안한데 나 못가겠다. 왜? 지난번 신랑 한국 방문 했을 때 애 생겼어... 겨울쯤에는 배가 많이 불러져서 안될 것 같아. 레나:: 아 쥔짜? 흠~~ 그럼 우리만 가면 되지... 진주: 그래도 괜찮겠어? 레나: 괜찮아... 너네 신랑 회사 숙소 방문 해도 되겠어? 신랑한테 물어봐. 진주: 옹... . . . 진주: 괜찮데... 레나 : 오키 그럼 우리끼리 다녀 올께. 그래서 여행 멤버는 네명으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나는 혼자 가게 되었다. 주변 선배들이 걱정을 시작하신다. 아니 여자 혼자 네팔을 돌아다니다니 그래서 선배님 한분께서 연락처 하나를 주셨다. 이 분이 한인 사회 회장도 하고 현지 네트웤이 많으신 분이고 어쩌..

네팔 히말라야 ABC 트레킹의 추억[파트1 준비]

2012년에 친구들과 히말라야 트레킹을 했었더랬다. 그때 일행 중 한명이 올해 다시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해서 내 경험을 공유할 겸 사진첩을 훑어보다가 몇자 적는다. 등장인물 이름은 가명으로 진행하겠다. 그때 일기를 썼었지만 지금은 기억의 흐름대로만 적어보려고 한다. 추억이 뿜뿜이다. -------------- 파트 1 -------------- 대학 동기들 여자 찐친 동기들 모임이 있고, 남자 동기들과의 모임도 그때는 종종 있었다. 우리끼리 여행계를 했었는데 십년이 지났는데도 애 키우랴, 직장 다니며 헉헉 대랴, 다양한 이유로 장기 여행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침 진주 남편이 네팔 출장 중이었다. 올해 남편 방문 계획이 있어서 우리도 겸사겸사 네팔 여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용이 부족해서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