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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인가? 잘못된 리더쉽인가?

사냥되지 않았는데누우떼는 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누우떼가 강 한편에서 방황한다. 강을 건너야 먹이를 구할 수 있다.강을 건널라 치면, 여기 저기 매복한 사냥꾼들이 생명을 위협한다. 호랑이, 사자, 악어, 독수리 등... 리더가 무리를 이끈다. 머뭇머뭇 첫발을 내딛었지만,몇 마리가 희생됐다. 공포에 떨며 주저하다 후퇴했다.다시 원점. 강에 다시 첫발을 내딛었다.사냥꾼이 나타나고,몇 마리가 희생되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오길 반복한다. 모두 굶주림에 지쳐간다. 오랜 기다림드디어,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왔다. 이때라고 판단했다. 다시 첫발을 내딛고,둘째, 셋째 괜찮다.우르르 됐다.앞 다투어 강을 건넌다. 그리고한시간 후 장면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시작은 좋았다...

브루크너 감상하기

올해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자주 음악을 감상하지는 못했는데올해는 덕분에 더 감상할 동기부여가 된다. 9번 교향곡까지 다 들으려면 10시간 넘게 감상해야 한다. 브루크너에 대한 나성인 교수의 짧은 소개 빈에서 대위법 수업 들음린츠의 성플로리안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함. 40까지 공부하고 40이 넘어서 처음 교향곡 1번을 씀. 그리고 9번까지 완성함. 총 10~13시간 동안 연주됨. 베토벤에 이어 9번까지 교향곡을 쓴 사람은, 브루크너가 처음이야. 4, 5, 6이 특히 유명함. 6번 왕의 귀환. 1주제가 귀환.브루크너 교향곡의 미학은 귀환이다. 여림에서 계속 '고조' 시키는 방법으로 연주 됨.긴장감이 쌓이면서 한번에 빵 터지도록 한다. 에너지.반복이 많다..

알음다운/음악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