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394

오스트리아 유학 준비편 001 - 입학서류 접수

오스트리아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실제로 와보니 정말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꽃인 것 같다. 유럽에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녀 봤고, 그렇다고 구석 구석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오스트리아는 뭔지 모를 여유가 있다. 전원 풍경과 도시 풍경, 예술과 과학,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 조용한 듯 하면서도 활동적인 사람들. 이곳에 뭔지 모를 애착이 많이 간다. 여튼 오스트리아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먼저, 학교를 알아봐야겠지? 1단계 : 학교 알아보기, 아래 사이트에서 오스트리아에 어떤 학교들이 있는지 살펴 보고, 관심 있는 학교를 정한 후 입학 절차를 밟도록 하자. https://www.studyabroad.com/in-austria

먹기위해 산다는 것

어릴 적 아버지가 물었었다. '살기 위해 먹을 테냐? 먹기 위해 살 테냐?' 내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어쩌면 아무 대답을 안 했을지도... 아버지는 "살기 위해 먹어야 할 것 같으냐? 그렇지 않다. 먹기 위해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다. 아무거나 먹도록 내 삶을 방치해선 안 된다. 단지 살게 한다는 이유로 죄를 먹고, 추한 것을 먹어서는 안된다. 좋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는 살아야 한다. 아버지의 '먹기 위해서 산다'는 그런 의미셨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자존심과 존귀함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한참이 흘렀다. 같은 맥락으로 나도 질문을 던진다. 나에게... 너는... 목표 때문에 달리는 거니? 달리기 위해 목표를 정하는 거니? 어느 순간 드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