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과거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아.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새로운 기억을 만들어서 나만의 색을 찾아가야지...그렇고 싶겠지.... 그러나... 과거란 것은 항상 꼬리표 처럼 내 옷자락 어딘가에 항상 살랑이고 있더라. 아무리 숨으려고 애써도 숨어지지 않아. 그냥 사랑해 보면 안되겠니? 모든 추억을 끌어 안아보면 안되겠니?들키고 싶지 않은 추억도 있겠지?아쉬운 추억도 있겠지...그러나 다시 되돌아보면마음을 다 잡고 보면, 그래도 참 모든 것이 감사한 순간이었다.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추억들 중에 좋은 것들도 참 많더라. 나이를 먹어서 되돌릴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과거를 소환하는 버릇, 과거의 아쉬운 것을 곱씹으며,더 좋은 현재를 욕심내는 버릇을혹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