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운영을 친구를 도와 해봤다. 어느나라를 가나 학생들 수업태도는 비슷 비슷. 수업중 딴짓하기,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기, 시범중 컨닝하기는 글로벌 문화인거 같다. 그래도 어린 학생들을 보면 그냥 이쁘다. 여튼 부러웠던거 자는 학생이 없다는거, 핸펀 오락하던 학생도 없다는거. 흥미가 없어도 크게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거.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정서 통제가 잘 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수업 운영에 있어서 종이를 엄청 절약하더라구. 깜짝 놀랐다. 이것이 이곳의 문화인지 내친구 스탈인지는 모르겠으나, 학생들이 익숙하게 쪽지를 받아 활동하는 것으로 봐서 적어도 몇명의 교사들은 이렇게 인쇄물을 활용하는 걸로 보인다. 종이를 잘라서 준다. 진짜 쪽지로. 학생들은 그걸 노트에 옮겨 적어서 문제를 풀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