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2

진짜 쪽지 사용 수업을 목격

학기 운영을 친구를 도와 해봤다. 어느나라를 가나 학생들 수업태도는 비슷 비슷. 수업중 딴짓하기,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기, 시범중 컨닝하기는 글로벌 문화인거 같다. 그래도 어린 학생들을 보면 그냥 이쁘다. 여튼 부러웠던거 자는 학생이 없다는거, 핸펀 오락하던 학생도 없다는거. 흥미가 없어도 크게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거.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정서 통제가 잘 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수업 운영에 있어서 종이를 엄청 절약하더라구. 깜짝 놀랐다. 이것이 이곳의 문화인지 내친구 스탈인지는 모르겠으나, 학생들이 익숙하게 쪽지를 받아 활동하는 것으로 봐서 적어도 몇명의 교사들은 이렇게 인쇄물을 활용하는 걸로 보인다. 종이를 잘라서 준다. 진짜 쪽지로. 학생들은 그걸 노트에 옮겨 적어서 문제를 풀거나 ..

동이족과 갑골문

한국인의 조상인 동이족이 갑골문을 만들었다는데 근거가 무엇이냐? 이 질문에 대해 약간의 답이 되는 영상 강의를 만났다. 자세한 설명은 강준식 교수님의 영상을 직접 시청하기를 바란다. ... 내용 요약 1. 한자 명칭 : 한자 는 '한나라의 글자다'라는 의미가 아니다. 한나라는 갑골문이 통용되던 은나라로부터 약 1400년 이후 나라이다. 한족 역시 한나라 이후에 생긴 이름이다. 한나라때도 한자라는 명칭이 없었다. 진나라 문자 통일, 그러나 최종 글씨 해서가 완성된 것은 당나라때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글자를 통일 시킨 진나라의 글자 진자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1) 몽골이 한자라고 사용한 기록이 있음. 한나라때는 그러나 한자라는 명칭을 사용한 적이 없었고, 일본이 근대에 와서 사용하면서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