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2 2

마을 풍경(오스트라바)

시내에서 약 2키로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 약간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집들이 단정하고 지나침이 없으며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하다. 깔끔하고 색도 다채롭다. 주택 단지안에 묘지도 있다. 가족 여럿이 한곳에 묻혀 있다. 사람들이 찾지않아 관리되지 않은 비석도 있으나 대체로 깔끔하다. 비석이 향하는 방향이 제각각이다. 동서 방향도 있고, 남북 방향도 있다. 아파드 단지도 주택가 한켠에 있다. 역시 다양한 색이다. 분리수거 함 상가 건물도 있는데 마트, 미장원, 맥주집, 카페 정도이다. 마트가 있는 건물이 관리소나 아파트 커뮤니티 기능을 한다. 게시판 및 택배 수거함이 보인다. 어디를 가도 학원은 잘 안보인다. 학교

오스트라바(체코) 마트 물가

페니맠트 기준 오스트라바 물가는 오스트리아보다 대 싸고, 우리 나라보다도 당연히 싸다. 특히, 고기와 우유, 치즈, 밀가루, 맥주가 싸다. 생필품 저렴이 세안 비누도 600원정도이다. 마을 주변 경관은 깔끔 하고 부유해 보이는데 물가는 저렴하다. 우리보다 수치로 드러나는 경제지표는 낮지만 생활은 여유가 있다. 현지 교사인 친구는 연봉이 40000유로란다. 이십대 후반 여자 교사이고 초등 고등부와, 대학 수업 조금, 몇개의 프로젝트, 약간의 사회 지원 활동을 한다. 그 친구는 하는 일이 많기는 해서 체코의 일반 교사에 비해 많이 버는 편이긴하지만 그 친구를 보면 체코의 생활이 꽤 안정적이고 어른답게 여유 있어 보인다. 부모님과 남친, 남친 가족, 친구들 챙기기, 어려운 이웃 챙기기에 부지런하다. 헤어 스타..